대전 서구, 출범 36주년 기념 ‘서구민의 날’ 개최… 미래 비전 공유

균형발전 성과 보고 및 유공자 표창 진행… 서철모 청장, 흔들림 없는 전략적 행정 예고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사진2) 제36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출범 36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지는 '제36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전 서구는 1988년 1월 1일 행정구역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구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이어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6년간 서구가 이룬 성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구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념식은 구민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민선 8기가 3년간 추진해 온 지역 균형발전 핵심사업과 구정 방향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구민들을 표창하고 '2025년 자랑스런 서구인상'을 시상하며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올해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문화·예술 부문 김영진, 모범 가정·효행 부문 한승열, 사회봉사 부문 이종엽, 체육진흥 부문 최준구, 환경·안전 부문 김병구, 지역발전 부문 배석효 씨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철모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6회 구민의 날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 청장은 “서구의 미래를 책임질 담대하고 전략적인 행정을 흔들림 없는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펼쳐 보이겠다”며 앞으로의 구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세종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