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백제 역사 품고 주민 화합 축제 연다

운동회와 백제문화축제, 11월 1일 풍성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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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 홍보물(한솔동)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 한솔동이 11월 1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첫마을 운동회’와 ‘한솔백제문화축제’를 잇따라 열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첫마을 운동회’는 한솔동 생태터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솔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경기와 전통놀이 체험, 축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한다.

오후 2시부터는 아침뜰근린공원에서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가 열린다. 한솔동과 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비롯해 활 공성전 대회, 백제문화그리기대회, 백제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솔동은 백제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여 아침뜰근린공원과 백제고분군 일대에 청사초롱을 설치했다. 은은한 불빛으로 백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동회와 백제문화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재긍 한솔동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백제고분군의 가치를 기리고, 문화를 통해 하나 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축제가 한솔동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주 한솔동장은 “운동회부터 백제문화축제까지,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한솔동 공동체 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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