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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감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부실 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10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 감리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구 점검단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감리원 배치 적정성, 근무 상황 기록, 감리 결과 기록 및 유지 상태, 건축 자재 시험·검사 실태, 시공계획서에 따른 감리 업무 수행, 품질 및 안전 관리 지도 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실 감리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공동주택 현장의 감리 업무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상·하반기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감리자는 주택 건설 공사의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 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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