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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여 대전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도시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협력, 영감, 변화'를 주제로 전 세계 150여 개 도시 리더들이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유 부시장은 '도시리더십과 경제발전' 세션에 참석하여 대전의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유 부시장은 대전의 비전인 '사람과 문화, 과학과 경제를 하나로 잇는 도시'를 소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5대 전략은 미래산업 혁신도시, 초연결 교통도시, 환경복지도시, 창의도시, 균형발전도시를 포함한다.
미래산업 혁신도시 전략은 우주항공, 반도체, 바이오 등 6대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초연결 교통도시는 UAM·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교통 혁신을 추구하며, 환경복지도시는 AI·빅데이터 기반 에너지 효율화 및 청정도시 구축을 지향한다.
창의도시 전략은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성 중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균형발전도시는 신·원도심 연계 및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상생을 추구한다.
유 부시장은 “대전은 기술 혁신과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결합한 포용적 도시 리더십을 지향한다”며 도시 간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 부시장은 호주 브리즈번 시장과 자매도시 협력 면담을 진행하여 과학, 산업, 문화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두바이 전시센터에서 열린 시장단 오찬 및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석하여 중동 지역 도시들과 기술,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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