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따뜻한 겨울 선물

숲 가꾸기 부산물 활용, 난방 취약계층에 훈훈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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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랑의_땔감_나눔을_위해_부산물을_싣고_있는_모습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11월 11일 개최한다.

세종시산림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나눔 활동이다.

올해는 숲 가꾸기 사업으로 약 100톤의 부산물을 수집했다. 시는 홀몸 어르신, 생계지원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적으로 땔감을 지원하고, 남은 물량은 일반 시민에게도 배정할 계획이다.

땔감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4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11월 11일 전동면 노장리 산림욕장 일원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신청자에게 땔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우 산림자원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땔감이 필요한 시민들은 사전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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