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별빛 아래 미래를 엿보다…김정헌 구청장, 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

2026년 영종구 출범 앞두고 '별빛반상회' 성황, 주민 의견 청취 및 미래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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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6회 별빛반상회 성료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가 2026년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여섯 번째 '별빛반상회'를 운서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별빛반상회는 '별처럼 음악처럼'이라는 부제 아래, 단순한 토크쇼 형식을 벗어나 음악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영종국제도시 주민 공연팀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김정헌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제2회 중구사랑 글짓기대회 대상 수상자인 신율 학생의 낭독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신율 학생은 자신이 자라온 동네에 대한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별빛반상회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 처리 결과를 보고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사진과 영상을 통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의견이 반영되었는지 설명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별빛초대석' 코너에서는 현정화 전 탁구 국가대표 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김정헌 구청장과 영종국제도시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영종구 출범, 제3연륙교 개통,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등 영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정화 감독은 주민들과 함께 탁구 랠리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퇴근 후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영종구 출범 퍼포먼스'에서는 김정헌 구청장과 주민 대표들이 '2026 영종구 출범'을 상징하는 열쇠를 꽂아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영종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별빛반상회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영종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빛반상회는 민선 8기 중구의 대표적인 소통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데 기여하며, 중구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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