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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송파구가 거여고가 하부의 야간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둡고 침침했던 고가 하부가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거여고가 하부가 체육시설, 새활용센터, 주차장 등 주민 이용 시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후된 조명과 어두운 환경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구는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여 야간 조도를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동시에 얻었다. 기존 방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밝기가 높은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전과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거여고가 외관 개선을 위해 업라이팅 조명, LED 투광등,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공간 전체의 밝기를 균일하게 조정했다. 낡은 울타리를 방호 울타리로 교체하고 보도블록을 정비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거여하부교 일부 구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가림막을 설치하여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했다. 이는 도시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거여고가교 하부에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다. 화재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화재 및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구는 내년에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내 조명 교체를 추진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주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거여고가 야간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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