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함께 그리는 철도의 미래' 시민 공청회 성료

시민 200여 명 참여, 광주시 철도망 구축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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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광주시 시청



[PEDIEN] 광주시는 지난 31일 시청에서 '함께 그리는 철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의 장래 철도망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200여 명과 관계 전문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광주시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들은 철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청회에서는 광주시 철도사업 현황, 철도사업 및 시스템 이해, 철도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 등 3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규 철도 노선 대안, 정차역 위치, 경강선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민들은 철도 신설을 통한 교통 접근성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광주시 전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향후 철도 노선 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및 기본 방향 설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11월 7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추가 의견을 접수받아 시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방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광주시 철도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철도 정책을 통해 ‘2030 철도 중심 교통도시 광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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