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강화…수행기관 선정 완료

노인·장애인 맞춤형 돌봄 및 응급 안전망 구축, 2026년 행정체제 개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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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구 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선정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촘촘한 복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사회 참여, 생활 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원도심권역은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영종권역은 영종노인복지관에서 각각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화재 감지기, 게이트웨이 등을 설치하여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신고 및 응급 관리 요원에게 알림이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맡아 2년간 수행한다.

중구는 이번 수행기관 선정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며, 제물포구와 영종구 출범에 따른 서비스 공백이나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수행기관들이 중구의 돌봄 서비스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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