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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보라 안성시장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포럼에 참석해 안성시의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김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5,500여 명이 참석하여 사회연대경제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포럼 첫날 피에르 위르믹 보르도 시장과 면담을 갖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위르믹 시장은 기후 위기와 농지 활용 문제 등 보르도시가 직면한 과제를 설명하며 한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안성시와 보르도시의 농축산업 유사성을 강조하며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 혁신 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30일에는 '지역에 놓인 미래' 세션에 참여하여 안성시와 지방정부협의회가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민간 대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노후 목욕탕을 리모델링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일죽목욕탕' 사례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으로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공동체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를 강조했다. 앞으로 1인 가구, 기후 위기,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형 조직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안성시가 아시아 사회연대경제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유럽 및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GSEF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방정부 간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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