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구, 어르신 동화구연·인형극 지도사 양성…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 열어

10년째 이어온 특화 사업,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지역사회 공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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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 만안구는 30일 어르신 동화구연 및 1인 인형극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PEDIEN] 안양시 만안구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동화구연 및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만안구는 지난 30일 구청 강당에서 제10기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및 제3기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과 3회째인 1인 인형극 공연 지도사 과정은 만안구의 대표적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사회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은 지난 6월 기초반을 시작으로 8월 심화반까지 진행되었으며, 20명의 수료생 중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에서는 17명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료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내년 초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읽어주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복지관 및 유치원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수료식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전문 동화구연 지도사로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00세 시대 멋진 전문가로서 활약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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