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화성시립양감작은도서관이 지난달 31일, 양감면 소재 기업인 ㈜경동제약을 방문해 특별한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기업 책 배달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기업 근로자들에게 활력과 위로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화성시립양감작은도서관은 지난해부터 기업책배달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책과 문화 공연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연은 ㈜경동제약 근로자의 자작시 낭독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공연팀 ‘도노비’가 무대에 올라 그리운 금강산, 마중, 네순 도르마, 태평가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성악과 국악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은 공연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이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도서관의 공간적 제약을 넘어, 모든 시민이 균등하게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