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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기념식과 정책 라운드 테이블, 온라인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26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리며, 젠더폭력 대응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와 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스토킹, 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에는 '지속가능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의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정책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는 도민 대상 젠더폭력 예방 교육,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 대응 간담회, 도민 예방단 성과 공유회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젠더폭력 없는 내일을 위한 1,000인 희망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하며, 도내 기관별 행사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여성폭력 추방 주간이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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