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노인복지관, 어르신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카카오와 협력, 스마트폰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중구 구청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이 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임팩트재단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11월 한 달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금융교육'을 진행,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 것이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 적응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카카오임팩트재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구노인복지관이 교육 운영을 맡았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 송금, 금융 서비스 활용법, 금융 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들을 배우고 직접 체험한다.

전문 강사들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1회기 교육에서는 '지갑 없는 세상?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해요!'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전환과 금융 환경 변화, 간편결제 원리, 착오 송금 반환 서비스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카카오페이 앱 설치 및 사용법 실습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계좌 이체와 잔액 확인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용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교육에서는 자산 관리, 보험 및 투자, 금융 사기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김세원 중구노인복지관 관장은 “디지털 금융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