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하남시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하남시보건소,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보바스병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장애인들이 근감소증의 위험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바스병원 재활치료부장이 강사로 나서 근감소증의 정의와 원인, 영양 및 운동 중심의 예방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근력 운동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장애 유형과 신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동을 체험하며 올바른 자세를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평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남시가 올해 3월 보바스병원, 4월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약의 결실이다. 6월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에서 근감소증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세 기관이 협력하여 교육을 구체화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근감소증은 조기 예방이 중요하며, 장애인은 특히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