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해 '파트너스 데이' 개최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간 협력 강화로 K-의료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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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너스 데이 행사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2일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를 초청, '2025 부천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와 K-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수요에 발맞춰, 부천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알리고 유치사업자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의 특화된 진료 서비스와 최신 의료 장비를 소개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관절 전문 진료와 원데이 맞춤형 진료 서비스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유치사업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병원별 특화 진료과와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부천시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포함하여 40개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25개의 유치사업자가 등록되어 있다.

시는 외국인 환자를 맞이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부천시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첨단 의료 시설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지역 경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기반 조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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