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파주시가 2026년부터 관내 11~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선별적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와 함께 2021년부터 시행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 4천 원씩, 연간 16만 8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파주시는 기존의 취약계층 대상 선별 지원 사업과 더불어 보편 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약 2만 명의 여성 청소년이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청소년 활동 진흥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이후 청소년 활동 시설을 5개소에서 11개소로 확충했다. 이번 생리용품 지원 확대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청소년 기본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