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양시 성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2일, 성라초등학교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 285,060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 10월 30일에 열린 '별누리 축제 벼룩시장'에서 4학년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경제를 배우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100원부터 5,000원까지 스스로 가격을 결정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류영우 성라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학생들 또한 나눔을 통해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이은선 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