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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시흥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 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의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학교 급식에서 남은 음식을 복지 시설에 전달하여 저소득층,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취약 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며 생산물 배상 책임 보험 가입, 위생 관리 매뉴얼 작성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 사업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먹거리 기본권'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비식 기부사업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기후 변화 시대에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흥시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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