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공공기관 책임경영·노동·사회적경제 종합 점검…이병숙 의원, 주요 현안 재점검

공무직 처우 개선, 사회적경제 판로 재정비, 전산사업 좌초 책임 규명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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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병숙 의원 종합감사에서 공공기관 책임경영 노동 사회적경제 등 주요 현안 재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이 종합감사에서 공공기관의 책임 경영, 노동 환경 개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성과와 책임을 강조하며, 킨텍스,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킨텍스 감사에서는 경영 공시의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차세대 전산사업 좌초에 대한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노동자 처우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 공무직의 낮은 임금과 제한적인 승진 기회를 지적하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과 중장기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사회적경제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저조한 매출과 온라인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몰을 유통 플랫폼으로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편의점 매출 감소와 같은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감사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이 예산 심사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노동위원회는 경제실 소상공인과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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