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위기 속 취약계층 보호 위한 '사람 중심' 기후복지 추진

이경혜 의원, 경기도의회 세미나 참석…실질적 정책 이행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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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기후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복지 조례 조정 및 기후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불평등 심화에 주목하고, 복지, 안전, 생활 정책 전반에 걸쳐 '사람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는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이미 현실화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노년층,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적인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또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사람'임을 강조하며, 도민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미나에서는 기후취약계층 실태조사 의무화, 기후복지 도민참여단 운영, 정의로운 전환지원센터 설립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기후복지'라는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의원은 “기후복지는 환경정책을 넘어 복지, 안전,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정책”이라며, 경기도가 기후복지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 정교화, 재원 확보, 지역사회 기반 참여 모델 구축 등 기후복지 정책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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