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킨텍스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의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아시아 MICE 산업 리더로 도약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2년간 380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하고 제3전시장 건립 등 외형적 성과를 이룬 킨텍스에 대해 남 의원은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말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킨텍스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MICE 기관으로서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 보장, 콘텐츠의 윤리성 확보, 공익적 가치 실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 강화와 전시 콘텐츠 선정 과정에서의 공익성 확보를 주문하며 단발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최근 일부 행사에서 논란이 된 출연자 및 콘텐츠 문제를 지적하며 킨텍스가 대관 행사 출연진과 콘텐츠에 대해 법적, 도덕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만화, 게임 등 서브컬처 콘텐츠의 대중화에 발맞춰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윤리 검증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킨텍스가 개최한 AGF 2024가 이틀간 7만 2천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고품질 팬덤 콘텐츠 유치 확대를 통해 킨텍스가 아시아 MICE 산업의 질적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