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김제시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도입한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믿음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김제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을 시작, 2024년 한 해 동안 6195건의 진료를 기록했다. 2025년부터는 주 7일로 운영을 확대하며 누적 진료 인원 8000명을 넘어섰다.
믿음병원은 김제시 유일의 달빛어린이병원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평일 야간과 주말 진료가 전체 진료의 약 66%를 차지하며, 시간 제약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믿음병원을 이용한 한 보호자는 "학교에 독감이 유행인데 집 가까운 곳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아이들이 언제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찾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믿음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소아 진료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