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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제시가 재능기부 '행복의 집 8호' 현판식을 검산동 대리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유상우산업개발과 유수인테리어가 2018년부터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되었다. 올해는 98세 독거노인 A씨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흙벽 구조로 안전에 취약했던 A씨의 주택은 지붕, 처마, 출입문, 외벽 등 전반적인 개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시공으로 수혜 가구의 만족도를 높였다.
A씨는 “오래된 흙벽 때문에 늘 불안했는데, 든든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우산업개발 송수웅 대표와 수인테리어 배영술 대표는 “재능 나눔을 통해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한 주거복지 전반의 노력으로 국토교통부 주거복지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탄생한 행복의 집 8호가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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