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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이 경기도 보건건강국 예산 심사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2026년도 보건건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취약계층 지원 예산 삭감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융자, 장애인·노인 구강진료, 무료 이동진료 사업 등이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음에도 예산이 삭감되거나 축소, 심지어 일몰되는 상황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사업들에 대한 재조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에서 추진해 온 '경기 2030 여성 유방암검진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사업은 신의료기술 적용을 위해 오랜 기간 논의 끝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조건부 협의를 받아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예산 삭감으로 인해 도민들의 건강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관련 예산 정상화를 촉구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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