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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이 청소년들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이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청소년 저자-출판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 그 결과물로 단편소설집 5종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남동구 관내 5개 중·고등학교 도서부 학생 8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초안을 구성하고 문장 표현을 다듬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자 자유로운 주제로 단편소설을 완성했다.
출간된 단편소설집은 '푸른물결, 열네 개의 파도', '같은 교실, 다른 세상', '글 좀 빌려줘 AI', '다옴을 따옴',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억할 때' 등 총 5종 168권이다. 제작된 소설집은 각 참여 학교와 중앙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번 소설집 발간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창작 활동에 접목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래 작가들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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