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위한 전문가 위원회 위촉

2년간 폐교 활용 방안 자문…지역사회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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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전문가 위원회 위촉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폐교 재산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지난 25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활용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폐교 재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회는 교육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내부위원 6명과 교육, 법률, 시설,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 총 13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위원들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폐교 재산과 관련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폐교 재산의 안전 관리, 실태 조사, 자산 가치 분석, 유지 보수 계획 수립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요구 사항 검토 등 폐교 활용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관내 폐교 재산 관리 현황이 공유됐다. 현재 인천에는 총 60개의 폐교가 있으며, 이 중 40개교는 이미 매각되었고 7개교는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머지 13개교는 교육청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5개교는 대부, 8개교는 교육청이 직접 활용을 추진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폐교가 학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위원회 운영을 통해 폐교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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