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3동 숙원사업, 혜원여고 복합시설 착공으로 결실

주차난 해소와 생활SOC 확충,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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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영실 서울시의원, “학생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생활SOC... 지역 균형발전의 분기점 될 것”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 망우3동의 오랜 숙원 사업인 혜원여고 주차장 및 생활SOC 복합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총 27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학생과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영실 서울시의원은 착공식에 참석해 “학생과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이번 복합시설은 혜원여고와 중랑구의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통해 추진되었다. 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는 특성화 교육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커뮤니티 공간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문화센터는 방과 후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생활SOC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복합시설이 중랑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실 의원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생활SOC 모델이 중랑구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의회가 든든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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