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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적극적인 출생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 출생률이 помітно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2개월 연속 특·광역시 중 출생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실제 출생아 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광주 지역의 출생아 수는 487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혼인 건수 또한 같은 기간 4540건으로 8.6%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의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를 꼽을 수 있다.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가정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역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광주아이키움 2.0'이라는 돌봄 정책을 통해 결혼, 임신, 육아 전반에 걸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 확대,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 등 추가적인 정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2032년까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혼인과 출생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출산·양육을 지원해 ‘엄마아빠가 맘 편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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