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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호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이 특수교육지도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특수교육지도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수교육지도사들이 수년간 요구해 온 근로 조건 개선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지원 수당 지급 필요성에 힘을 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특수교육지도사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현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사무국장은 특수교육지도사 배치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지도사들의 노고를 강조했다. 그는 특수교육지도사 1인당 특수교육대상자 수가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월 5만원의 지원 수당 지급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14년차 유치원 특수교육지도사는 방학 중 급여가 없어 이직을 고민하는 현실을 토로하며, 경기도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한 나라 경제 수준은 복지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지도사들의 호소를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수교육지도사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교육공무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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