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최종 확정…'생태도시' 도약 발판 마련

우포늪·화왕산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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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창녕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리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우포늪과 화왕산 등 지역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 이후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았다.

특히 창녕군은 우포늪과 화왕산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창녕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최종 내용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관리계획은 창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 확정으로 창녕군은 생태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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