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 참여로 완성한 '친환경 마을 지도' 공개

감탄히어로 환경교육 활동공유회 통해 주민 주도 환경 실천 모델 제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구민이 직접 만든 친환경 실천 지도”… 은평구, 감탄히어로 환경교육 활동공유회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친환경 마을 지도'를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0일, 은평구는 구민 50여 명이 참여한 '감탄히어로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활동공유회'를 개최, 한 해 동안의 환경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공유회는 은평구환경교육센터의 감탄리더 활동가와 권역별 에코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주민 참여를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에코배움터 활동 전시, 환경교육센터 경과보고, 감탄리더 수료증 수여, 에코동아리 활동 발표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은평 친환경 마을 지도'는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친환경 공간과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기록한 결과물이다. 지도에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정보가 담겨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가 사는 동네의 친환경 정보를 직접 만들면서 환경 보호를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 환경교육센터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축적된 주민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감탄리더 및 감탄히어로 활동을 확대하고 '은평 친환경 마을 지도'를 더욱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형 환경 실천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기반 환경교육 생태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 환경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탄리더와 에코동아리의 작은 실천들이 은평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