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지-패스'와 '모두의 카드' 연동으로 대중교통비 환급 극대화

2026년부터 별도 신청 없이 더 큰 혜택 자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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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모두의 카드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해 획기적인 환급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카드' 사업과 연계, '광주 지-패스' 이용자에게 두 제도 중 유리한 환급액을 자동 적용하는 통합 환급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카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이다. 케이-패스 가입자 중 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환급 기준액을 넘을 경우, 초과분에 대해 전액을 환급하는 제도다.

사실상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광주 지-패스'와 '모두의 카드'를 연동, 시민들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월별 이용 실적에 따라 더 큰 환급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케이-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스템이 월간 총 이용 금액을 계산, '광주 지-패스'와 '모두의 카드' 중 더 유리한 제도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복잡하게 두 제도를 비교하거나 선택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통합 환급 체계 도입으로 광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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