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2관왕 쾌거

국토부 평가 일반·특별 부문 석권, AI 플랫폼 활용 행정 혁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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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일반 및 특별 부문 '최우수'를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2년 연속 최우수 등극이라는 쾌거로, 광산구의 건축 행정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건축 행정 전반의 우수성과 규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두 부문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행정 절차 합리성, 공사 안전 관리 효율성, 유지 관리 적절성 등 5개 분야 24개 세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특별 부문에서는 광산구 공직자들이 자체 개발한 '건축 정보 인공지능 플랫폼'이 디지털 기반 건축 행정을 선도하는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플랫폼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활용 가능하며, 주소 입력만으로 건축 규제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지난 8월부터는 인공지능이 실시간 기상 정보를 분석하여 폭염, 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대응 안내를 제공하는 '재난 대응 알림톡' 기능이 추가되어 공사 현장 안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 건축 행정 구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혁신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안전, 효율, 합리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더한 선진 건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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