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총력

난방용품 지원부터 건강 교육까지…1000여 세대에 온정 나눠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 남구 구청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겨울 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난방용품 지원과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돌봄 이웃,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남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 취약계층 24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8곳에 난방용품과 난방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담요, 텀블러, 핫팩, 기모 양말 등으로 구성된 난방용품 꾸러미와 함께 난방비가 지원되며, 아동 공동생활가정에는 겨울 신발 구입 상품권이 제공된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는 이불 세트가, 행복멘토링 가정에는 상생카드와 담요, 에코백이 전달될 예정이다. 남구민 나눔의 날 행사에서 모금된 후원 물품 역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계획이다.

복지정책과의 지원과 별도로, 안전총괄과는 17개 동에서 추천받은 850세대에 손난로 보조배터리를 제공한다. 손난로 기능과 더불어 휴대폰 충전도 가능한 실용적인 물품이다.

보건소 건강생활지원과는 건강 장갑 500개를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부하고, 한파 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방문보건팀은 내년 2월까지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한랭 질환 예방, 저체온증 대처법, 빙판길 낙상 방지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