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퍼머컬처 농장 디자인 과정’ 개강…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기반 마련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퍼머컬처 농장 디자인 과정’을 개강했다. 지난 8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교육생 32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과정이다. 도시농업에 지속 가능한 농업 설계를 접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원을 순환시키는 농장 조성 기술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속 가능한 농업’은 자연 생태계의 원리를 도시농업에 적용,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디자인 체계를 의미한다. 단순 재배를 넘어 텃밭이나 농장을 생태적으로 관리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 12원칙 이해, 토지 및 생태환경 분석, 지속 가능한 공간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이론 교육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텃밭상자 제작, 나선형 정원 조성, 후글컬처 플랜터 제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 교육에도 참여한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로 실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지속 가능한 농장 디자인을 이해하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의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군민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