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동 삼포마을 입구, ‘꽃길’로 새 단장…과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 과천동 삼포마을 입구가 꽃길로 새롭게 단장했다. 과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하고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한 '마을 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삼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 입구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공, 민간, 주민이 힘을 합쳐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모델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사업에 앞서 LH 주암지구는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지원, 약 20평 규모 화단의 지면 고르기 작업을 마쳤다. 수목 식재를 위한 기반을 미리 조성한 것이다.

지난 8일에는 과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기업봉사단, 공무원 등 45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펼쳤다.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산당화 70주를 기부했다.

참가자들은 도로 양방향 화단에 산당화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다. 마을 입구를 환하게 밝히는 꽃길이 조성된 셈이다.

더불어 마을 입구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던 개별 간판들을 주민 합의를 거쳐 통합 간판으로 교체했다. 간판 정비는 마을 경관을 해치는 요소를 제거하고 통일성을 부여하는 데 기여했다.

간판 정비 과정에서는 마을 통장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와 합의를 이끌어냈다. 주민 주도형 사업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신희철 과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삼포마을 입구가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역 기관,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