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이 8월 26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장을 찾아 강원 직업계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강원 직업계고 활성화와 함께 5년간 최다 학생들이 참가해 분위기가 더욱 고무적이었다.
최근 5년간 강원 직업계고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20년 15교 28종목 74명 △’21년 13교 23종목 62명 △’22년 13교 24종목 62명 △’23년 17교 26종목 73명 △‘24년 18교 27종목 84명으로 학교 수, 종목 수, 학생 수 모두 증가해 질적,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일반인 16명을 포함해 총 100명이 참가하며 이는 최근 5년간 최다 참가인원이다.
그중 84%가 강원 직업계고 학생으로 대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이날 신경호 교육감은 △구미코 그래픽디자인 등 5종목 14명 △금오공고 CNC/밀링 등 6종목 20명 △ 박정희체육관 전기기기 등 5종목 18명이 참가하는 경기장을 순회하며 학교장, 지도교사,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 활성화와 함께 우리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 기술 축제에 더 많이 참여하게 되어 보람차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국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8-26
-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인천학생통계활용캠프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4일 인일여자고등학교에서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인천학생통계활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전환 시대, 즐겁게 배우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수학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의 지능정보·데이터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통계, 다름·다양성에 주목하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은 통계의 본질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고 빅데이터 시대 자료를 이해하며 통계 분석 방법과 표현 방식 등을 배웠다.
또한, 다양한 상황의 개방적 탐구활동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했다.
캠프는 통계를 바라보는 눈 체험으로 즐기는 통계 통계 활용 프로젝트 등 3단계 총 8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KOSIS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조사와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자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통계 자료를 통해 스마트모빌리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데이터 분석 기술을 심화하고 최신 동향을 연구하는 등 이번 캠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통계 활용 캠프를 운영하며 통계청 주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제26회 대회에서는 초등과 고등 부문에서 단체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이 필수인 시대에, 데이터에서 추출한 정보를 의사결정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실용 통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 동행 청렴캠페인 전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공무직 신규 임용 연수생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으로서 교육공무직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동반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다.
교육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지 등을 배부하며 현장과 일상에서 청렴·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으로 함께 성장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목표로 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일상에 청렴 문화가 스며들어 인천교육의 청렴 의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4년 학교폭력 제로센터 법률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 위원을 위촉했다.
인천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은 변호사 20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법률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학교폭력 관련 학교 법률 자문, 학생 대상 학교폭력 및 생활 범죄 법률 특강 등을 지원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교폭력 제로센터 법률지원단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법적·교육적 지원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학교폭력 관련 법률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률지원단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인천시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변호사가 배정되어 다각적인 법률 정보와 답변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더욱 탄탄하고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법률지원단이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준법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인천광역시교육청, 여름방학 학습캠프 '나에게 온 방학'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 학습캠프 ‘나에게 온 방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 이번 캠프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초등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총 5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캠프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3.6%의 학부모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했고 91%의 학생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버려지는 시간이 많은 방학이었는데 캠프에 참여하면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의 뜻을 알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는 모습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캠프를 12월 중 e-가정통신문과 교육청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겨울방학에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온라인 학습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 기반형 유·보 이음 교육 거점기관 포럼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 경인여자대학교 20주년 기념관에서 ‘2024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관리자 및 선도교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가 실시하는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유·보 이음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적 연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여대가 주관했으며 유아교육 전문가와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선도교사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경인여자대학교 송경섭 교수와 민혜영 교수 등 유·보 이음교육 프로그램 개발 위원들이 Humanity and Tech 환경 사회·정서 문화·예술 창의·과학 건강 등 영역별 유·보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선도 교사들과 지도 교수가 함께 유·보 이음교육 운영 방안 및 개발 프로그램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지역 기반의 유아교육과 보육이 통합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이끄는 유·보 이음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배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와 해외 청소년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역사교류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 타이난여자고등학교 등 타이난시 7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일빌딩 245과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한다.
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설립 배경,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광주 학생들과 타이난시 학생들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타이난시 학생들은 전남여고에서 학교 급식 체험, 전남여고 역사관·기억 이음벽·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 방문에 이어 2학년 학생들과 함께 5교시 민주주의 수업에 참여한다.
이 밖에 광주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는 ‘민주·인권 교류 워크숍’을 개최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소개하고 대만 교류단은 2·28사건을 설명하는 등 두 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5·18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프로그램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가치인 민주, 인권, 평화, 나눔, 공동체의 가치를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5·18플래시몹을 선보이는 등 오월정신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8-26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ASEAN에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캠프” 제안
[PEDIEN] 동남아국가연합의 공식 초청을 받아 태국을 방문 중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동남아시아 10개국 고위교육각료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설을 했다.
아세안 각료회의 연설자로 국내 교육감으로서 최초 초청된 도성훈 교육감은 “전 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빠른 발전에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아세안 국가들과 인천 간의 교육협력을 강화해 다음 세대를 위한 또 다른 기적을 함께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전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읽걷쓰 기반의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 캠프’를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 평화 캠프는 읽걷쓰를 기반으로 세상을 배우고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7월 사전교육, 8월 대면활동, 9월 운영 결과 평가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청소년 50명과 인천 학생 50명이 함께 모여 ‘평화, 공존, 연대의 가치’를 나누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도 교육감이 소개한 인천만의 특화된 혁신교육인 읽걷쓰 교육에 대해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층 더 부각된 신체적 부동성, 관계의 단절, 기후위기, 생성형 AI의 등장 등 인간-자연-AI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걷기의 사유와 실천의 경험으로 해결하기 위해 창안한 교육이 바로 읽걷쓰”고 소개했다.
이어 “읽걷쓰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와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지향할 것”이라며 “오늘 아세안 각료회의에서 읽걷쓰 세계화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앞으로 인간과 자연, AI와 공존하고 협력해야만 하는 시대에서 학생들이 인간다움과 자기다움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며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읽걷쓰 교육을 확대하고 질적으로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2024-08-26
-
한국관광공사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26일 호텔HDC와 호텔 분야의 신규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호스피탈리티 개발 및 운영 기업인 호텔HDC는 HDC 그룹의 계열사로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그리고 올해 6월에 개관한 보코 서울 명동의 경영을 맡으며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호텔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사와 호텔HDC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공사는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호텔서비스 분야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뿐만 아니라 경력보유여성, 관련분야 전공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할 계획이다.
호텔HDC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직무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파크하얏트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등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양사는 현장실습 종료 후에도 취업컨설팅, 일자리매칭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에서 올해 최초로 호텔, 콘도업계에 외국인 비전문취업비자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며 “공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호텔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발굴, 양성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도적 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
공간의 재활용 건축 재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여행
[PEDIEN]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공간의 재활용’이다.
낙후된 건물이라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이 주목받는 공간들이 있다.
자칫 사라질 뻔한 건축을 재생해 지속 가능한 여행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쓰레기 소각장이 예술의 중심지가 되다, 부천아트벙커B39 △산골 학교라서 더 낭만적인, 평창무이예술관 △상상력 놀이터,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코치빌더 △역사와 치유가 어우러진 문화 공간, 거창근대의료박물관 △5·18민주화운동의 흔적들, 광주 전일빌딩245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부천아트벙커B39는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원래는 '삼정동 소각장'이었다.
1995년 문을 연 이 소각장은 1997년 다이옥신 파동을 거치며 꾸준히 환경 파괴 문제가 제기되어 오다가, 2010년에 폐쇄됐다.
폐쇄된 소각장은 수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18년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B39'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은 과거 소각장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멀티미디어홀, 벙커, 에어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품 전시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부천에는 급격한 도시화의 유산을 복원한 사례가 더 있다.
1980년대 복개되었던 심곡천은 2017년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부천의 예술적인 감각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레노부르크뮤지엄으로 향하자. 초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다.
2001년 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 만화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곳이다.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가 조각가 오상욱, 서양화가 정연서 서예가 이천섭 등의 예술가를 만나 2001년 평창무이예술관으로 변신했다.
기존 학교 틀을 그대로 살린 채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몄다.
나무 복도 바닥, 칠판, 풍금 등 무이초등학교 시절 흔적이 곳곳에 남아 예술관에 머무는 내내 옛 시골 학교 정취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무이예술관을 꾸린 작가들의 전시와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감상하고 화덕 피자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층 규모 갤러리 카페도 갖췄는데 예술관 전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자 봉평 감자 피자 맛집으로 유명하다.
무이예술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실내 전시관은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수요일은 휴관이나 공휴일 성수기, 평창효석문화제 기간은 예외다.
입장료는 5세 이상부터 64세까지 5,000원, 65세 이상 4,000원이고 야간 입장은 무료다.
무이예술관이 터를 잡은 봉평은 작가 이효석의 고향이자 그가 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로 관련 여행지가 다양하다.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소개하는 문학관과 바로 이웃한 효석달빛언덕, 소설에도 등장하는 봉평장 등이 있다.
9월 초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고 평창효석문화제까지 열려 즐거움이 배가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까지 여행을 이어가자. 충주의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쓸모없는 물건을 뜻하는 ‘정크’를 예술로 승화시킨 정크아트 작품이 자그마한 폐교를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곳에 생기를 불어넣은 건 우리나라 정크아트 1세대 오대호 작가다.
철과 플라스틱, 나무 등 버려진 재료에 기계공학적 기술과 상상력을 입혀 작품을 탄생시켰다.
움직이는 요소를 넣은 키네틱아트도 선보여 작품을 만져보는 것도 가능하다.
아트바이크를 타고 드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누릴 수도 있다.
조선 시대 후기 대표 하항이었던 충주 목계나루 근처에는 담배창고였던 공간이 코치빌더라는 카페로 변신했다.
‘코치빌더’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독창적인 신차를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 이곳에 전시된 올드카와 클래식카 역시 주인장의 취향을 반영, 개성적으로 복원하기도 했다.
벽면과 천장에는 차 계기반, 변속기, 휠 등 차량의 부품을 세심하게 분해해 실내장식 소품으로 활용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현대자동차 1세대 그랜저와 기아 콩코드 등 지금은 보기 힘든 반가운 모델도 만날 수 있다.
코치빌더는 빵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 충주에서 나는 밤과 고구마 등으로 빵을 개발해 선보인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360도 돔 스크린으로 별자리를 관람하고 낮엔 태양, 밤엔 달과 행성,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근처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든 중앙탑사적공원&탄금호무지개길은 통일신라시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지닌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1954년에 지어진 옛 자생의원으로 거창지역 최초의 근대병원이다.
2006년 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설립자 故 성수현 원장의 유족들이 시설을 기부하고 거창군청이 부지를 매입했다.
2013년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은 후 2016년에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의료전시관이 된 병원동은 당시의 처치실, 수술실, X선실 등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김새가 낯선 옛 수술기구들과 의료시설들이 눈길을 끈다.
의사가 거주했던 주택동에는 그 시절에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요즘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특색있는 근대의료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흥미진진한 근대의료의 역사를 듣는 이야기의 공간이자 역사와 치유를 경험하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때때로 박물관의 앞마당은 삶을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의 공간으로 이용된다.
거창전통시장은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매달 1과 6으로 끝나는 날에 전통 오일장이 열린다.
거창창포원은 사계절 내내 다른 테마로 꽃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이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는 우두산 협곡의 600m 상공에서 깎아지른 절벽 사이를 세 방향으로 연결한 빨간색 산악 보도교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중 이 건물을 향해 헬기에서 사격한 총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한 현장 조사에서 모두 245개의 탄환이 확인됐고 이는 헬리콥터 등 비행체에서 발사되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국과수 결론 이후 이곳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지상 10층과 지하 1층 중 광주콘텐츠허브로 사용 중인 5~7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전시 공간은 10층과 9층이다.
외부에서 날아온 탄흔의 원형을 보존하는 장소다.
헬기 사격을 목격한 증언을 참고해 제작한 멀티 어트랙션 영상도 재생 중이다.
모형 헬리콥터 UH-1H 기종과 M60 기관총, 전일빌딩245 주변을 재현한 디오라마 축소 모형, 왜곡의 역사, 진실의 역사 등을 주제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관 전시하는 공간이다.
5·18민주광장에 가면 당시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등장하는 원형 분수대를 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와 문화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광주의 대표 문화시설이다.
2024-08-26
-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사전컨설팅은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행정이 주저되는 사안에 대해 감사기구에 의견을 구하면, 이를 검토해 의견을 제시해주는 제도이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은 기존 사전컨설팅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이는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8월 26일부터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회계, 재산관리 분야 등의 장기 미해결 과제나 현안을 접수한다.
오는 9월과 10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창구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업무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감사 등 불이익을 우려하는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방과 후 가족체험 ‘해아뜰 이-음 교육’ 출발
[PEDIEN]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2세부터 7세 영유아 및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가족체험 ‘해아뜰 이-음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체험교육원에서 3E·체험·교육)를 한다는 의미로 유-보, 유-초 이음 교육과 방과 후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2~4세 영유아 대상 ‘유-보 이음교육’ 으로 △부모랑 요리콩조리콩 △부모랑 자연에서 놀아요 등이다.
5~7세 대상 ‘유-초 이음교육’ 으로는 △드론고날고 △자연에서 배워요 등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마친 후 교육원 체험시설을 개방해 해아뜰체험놀이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특별한 놀이와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2일부터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누리집 안내 홍보 포스터 큐알 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후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허인영 원장은 “지역과 협력하고 가족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을 개방하게 됐다”며 “유·보·초 이음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8-26
-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6일 제59회 경상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장인 금오공업고등학교와 박정희체육관을 방문해 진행 중인 경기를 참관하고 충북의 직업계고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직종에 1,755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일원의 금오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개최된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도내 직업계고 14교 68명의 학생이 CNC밀링, 모바일 로보틱스, 공업전자기기 등 26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회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참가 학생들을 보며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기능경기대회 경기장을 참관하고 지난 8월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학교를 방문해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도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과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2024-08-26
-
경기도교육청,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개최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4일 개최한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주말마다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린다.
24일 피구 대회를 시작으로 △줄넘기 △풋살 △티볼 △치어리딩 △육상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이 개최되며 825팀, 학생 1만 361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일상화로 경쟁, 배려, 존중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또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학생이 희망하는 종목에 팀 단위로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치어리딩 국가대표 시범단, 경기도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 평택 태광고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함박초등학교 대표선수의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통해 승리와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우선하는 스포츠클럽대회 참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체육이 곧 미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하는 스포츠맨십을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