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 침수사고 선제 대응
인천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 침수사고 선제 대응 [PEDIEN]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까지 관내 지하차도 23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2024년 4월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37개 지하차도 중 차단시설이 불필요한 6개소와 이미 설치된 8개소를 제외한 23개소에 추가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개정된 지침을 신속히 적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3억원과 시비 47억원을 포함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천대공원, 굴포천역, 석암 지하차도를 포함한 7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아암대로의 동춘, 송도, 고잔, 해안 지하차도를 포함한 총 16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보다 체계적인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위험도 평가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지하차도의 침수위험도 등급을 지정하고 수위계, 폐쇄회로 텔레비전, 대피유도시설 등 보완이 필요한 방재시설을 발굴해 정비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설 설치와 함께 경찰,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학계와 산업계가 인천에서 한자리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학계와 산업계가 인천에서 한자리에 [PEDIEN] 인천광역시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정기학술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시가 산·학·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한 행사로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와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1993년 설립된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는 마이크로전자· 패키징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촉진하고 기업·대학·연구소 간 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20여 개의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400여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 이규제 부사장은 인공지능 메모리 패키징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삼성전자 김재춘 수석연구원은 첨단 패키징 열 설계 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열 관리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하나마이크론, LG화학 등 기업이 40여 개의 세션에 참여해 다양한 기술 동향과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산·학·연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스태츠칩팩코리아, 제너셈 등 6개 기업이 참여하는 첨단 패키징 기업설명회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별 최신 기술과 사업 전략이 소개되며 기술 개발 방향과 필요한 인재상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반도체 패키징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연구개발 지원, 인력 양성,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복지포인트 120만원 지원
인천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복지포인트 120만원 지원 [PEDIEN]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재직 청년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복리후생 불만을 해소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8천여명의 청년들에게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00명으로 올해부터는 재직 청년들의 현실적인 근로 여건을 고려해 지원 자격이 완화됐다. 중소 제조기업 재직청년들에게 한정되었던 지원 자격이 업종 구분 없이 중소기업 전체로 확대되어 모든 청년들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 거주 청년 중 관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급여가 287만원 이하인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존에 복지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모집 기간 내 신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거쳐 소득순으로 최종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5월 14일 신청 사이트에서 개별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1년간 분기별 30만원씩 총 120만원이 지급된다. 1차 포인트는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제공되어 인천시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4차 포인트는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외식,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근속 의욕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남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남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개나리홀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남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했다고 31일 전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 계획이다. 남동구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1%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도시 탄소중립 남동’ 이라는 비전에 따라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부문별로 총 24개의 세부 이행 과제를 선정했다. 구는 주민설명회, 부서 실무자 협의,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구체화했으며 이번 남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수립된 기본계획은 인천광역시와 환경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동구,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남동구,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2025년도 1분기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고 31일 전했다. 회의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임동표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장 등 30여명 위원이 참석했으며 예비군 육성지원금 교부 운영 실적 보고와 기관별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예비군 동대 지휘관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더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지름길은 통일이며 이를 위해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동표 회장은 “최근 북한이 다양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이에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사회 안보의 핵심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동구 제80회 식목일 행사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남동구 제80회 식목일 행사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월아시아드선수촌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행사에는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왕벚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등 7,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인천산림조합과 함께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구민에게 반려 식물을 지급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에게 ‘아젤리아’ 와 ‘미니수국’ 2종의 나무를 나누어 주며 나무 심기의 필요성을 알렸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식목 행사를 맞아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애써 심은 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녹색공간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휴식처를 조성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고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남동구, 국내·외 우수 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남동구, 국내·외 우수 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2025년 국내·외 우수 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동구에 공장 및 본사가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 국내 인증 및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의 80%를 기업당 인증 분야에 따라 200~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14개 사의 중소기업이 국내·외 인증 획득지원을 받았다. 구는 인증획득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가 중소기업의 수출 및 판매 증대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사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각종 인증획득을 지원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4월 15일까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 후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남동구, 늦깎이 학생들 시화 전시회 곳곳에 열어
남동구, 늦깎이 학생들 시화 전시회 곳곳에 열어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화를 지역 6곳에서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비문해 성인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 학습 과정으로 전시는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들에게 성취감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남동구 곳곳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이 작품을 통해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사 △구월 로데오 거리 △구월종합사회복지관 △남동 청소년센터 △남동생활문화센터 △서창생활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학습자들은 전시회에서 그동안의 학습성과와 생생한 삶의 경험을 담아내어 작성한 20점의 시화 작품 등을 전시한다. 작품에는 학습자들의 삶과 경험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성인 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학습자들이 성취한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며 학습자들에게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학습자들의 노력을 함께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원도심 무번호판 방치 차량 신속 처리 나선 인천 중구, 계고 기간 단축
원도심 무번호판 방치 차량 신속 처리 나선 인천 중구, 계고 기간 단축 [PEDIEN] 올해 4월부터 인천 중구 원도심 내 ‘무번호판 방치 자동차’ 처리에 대한 계고 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4월 14일부터 ‘무번호판 자동차 방치 근절을 위한 강제집행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수출항을 포함하고 있는 중구 지역 특성상, 연안동 일대 등을 중심으로 이면도로에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지금까지 방치 자동차에 대해서는 적발 후 통상 ‘2개월’의 계고 기간을 거쳐 견인 처리를 해왔는데, 문제는 계고 기간이 다소 길어 이 같은 조치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일부 중고차 수출업체가 이러한 점을 악용해 견인 기간 도래 전 다른 무번호판 자동차로 교체하는 식으로 이면도로에 차량을 장기 방치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곤 했다. 이에 구는 무번호판 방치 차량 근절을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적발 후 계고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10일’로 단축하고 계고 기간 후 즉시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수립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홍보 및 사전 안내 기간을 거친 후, 오는 4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원도심 내 이면도로에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다. 적발 후 10일의 계고 기간을 거친 후 자진 이동이 안 되었을 시 즉시 견인 조치가 이뤄진다. 무번호판 자동차가 아닌 일반 차량의 계고 기간은 현행 절차대로 2개월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무번호판 자동차의 무단 방치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중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한층 더 완화‥골목상권 활력에 적극행정 총력
[PEDIEN]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 인천시 중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한층 더 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 점포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이 이뤄진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정 기준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 이었으나, 현실적인 여건상 지역 상권 대부분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23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중기부에 건의했고 협의 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상업지역’은 점포 30개 이상, ‘상업 외 지역’은 25개 이상, ‘영종·용유’는 20개 이상이면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폐업 점포가 우후죽순 늘고 공실 비율이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에 위기가 닥쳐옴에 따라, 지역 상인들 사이에선 ‘특단의 대책’ 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올해 3월 12일부터 28일까지 중기부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고 한 차례 더 지정 기준 완화를 추진하기로 합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2,000㎡ 이내 면적’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되, ‘상업지역’과 ‘상업 외 지역’의 구분을 없애고 원도심은 20개 이상, 영종·용유 지역은 15개 이상으로 기준 점포 수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특히 영종·용유 지역은 구역 내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이면 신청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신도시 특성상 ‘전통시장법’ 이나 ‘유통산업발전법’에 해당하는 전통시장·상점가가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구는 이번 합의를 토대로 ‘중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 6월부터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발굴함으로써,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생 안정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중기부와의 협력 끝에 골목상권 정책 지원망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구 관내에는 원도심 1개소, 영종·용유지역 2개소 총 3개소의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돼 있다. -
연수구, 내외국인 맞춤형 교육공간 ‘다가치배움터’ 개관
[PEDIEN] 연수구는 지난 31일 내외국인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공간인 ‘다가치배움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은 이재호 구청장과 주요 내빈, 주민, 시설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시설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다가치배움터는 연수구 함박안로156번길 7-21에 지상 3층 연면적 377.2㎡ 규모로 리모델링해 연수1동 함박마을 내 한국어 교육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배움터에서는 △인천시교육청에서 파견한 한국어 강사의 수준별 한국어 교육,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KT의 IT 교육 등 이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민·관·학 협력 형태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한국어를 익히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진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내국인 학생들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가치배움터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다가치배움터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가 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한국어 학습이야말로 소통의 가장 기본이자 내외국인 상생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습득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연수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내외국인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사회통합팀을 신설했으며 같은 해 5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내외국인 사회통합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다문화·외국인 업무를 통합 운영하고 2월에는 ‘사회통합 서포터즈’를 위촉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회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연수구, 청학동 건강클리닉 ‘건강하세요’ 운영 시작
연수구, 청학동 건강클리닉 ‘건강하세요’ 운영 시작 [PEDIEN]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청학동 건강클리닉 ‘건강하세요’ 사업을 시작했다. 청학동 건강클리닉 ‘건강하세요’는 동 주민센터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기초 건강검사 및 보건복지 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및 교육, △보건·복지서비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의료 기관 연계 등이다. 청학동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옹진군, ‘봄이왔나봄 꽃길걷기 챌린지’ 운영
옹진군, ‘봄이왔나봄 꽃길걷기 챌린지’ 운영 [PEDIEN] 옹진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관내 옹진군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봄이왔나봄 꽃길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워크온 어플 내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옹진군민과 직장인이 20일 동안 15만보 걷기 목표를 달성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 접속 후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을 소지한 상태에서 걸으면 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걷기 운동하기에 좋은 4월에 봄 향기를 만끽하고 걷는 재미를 느끼면 좋겠다”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군민들의 일상 속 자발적 걷기가 생활화가 되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인천 동구,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민관 합동 단속 실시
인천 동구,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민관 합동 단속 실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27일 동인천역북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접촉 방지를 위한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개학을 맞아 청소년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동구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동구 시민명예감시단 등 10여명이 모여 합동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단은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 및 ‘19세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표시를 미부착한 업소에는 스티커 배부와 즉시 시정을 요청했다. 동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