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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
대전 서구,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 [PEDIEN] 대전 서구가 지역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서구는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우선, 서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 84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특별 지원한다. 이 자금은 12월 24일부터 신청받아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으로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195개소에 대한 지원 사업을 조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전기안전 점검, 정책 수당 지급, 위생 방역 물품 제공, 소규모 시설 개선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민생을 고려해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과 식품위생업소가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지원 물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상권 방문객 증가 및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탄력적인 주차 단속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중 청사 구내식당의 한시적 운영 중단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소상공인들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서구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번 계획은 단순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12월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 제정,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동상 제작 공모 등을 거쳐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작을 완료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32년 4월부터 1937년 3월까지 5년 동안 대구사범학교에 재학했고 1950년 12월 육영수 여사와 계산성당에서 결혼식을 했으며 그 후 1959년까지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의 신혼생활 등 14년 이상을 대구에서 생활했다. 대통령 재임시절인 1967년 3월 대구 제3공업단지 기공식, 1968년 5월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기공식, 1975년 12월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 등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국가 공식 행사도 가졌다. 이번에 건립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은 1965년 가을, 박정희 대통령이 추수하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경공업 기반의 산업화를 통해 오늘날의 경제대국으로 견인하고 식량 자급자족을 위한 농업 혁신을 국가 과제로 삼아 농촌 경제를 일으켜 가난을 극복하게 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동상 제작에 반영한 것이다. 동상의 높이는 3m이고 동상 둘레석에는 ‘보릿고개 넘어온 길, 자나 깨나 농민 생각’, ‘재임 18년 동안 모내기, 벼베기를 한 해도 거르지 않은 대통령’ 등의 글귀를 새겨 박정희 대통령의 소박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제막식 행사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 주요 내빈 50여명과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을 환영하는 민간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운동 정신,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한 2.28 자유정신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구의 3대 정신이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애민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빚어낸 산업화 정신을 마땅히 기념하고 계승해야만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기획재정부 간 국공유재산 교환으로 지역핵심부지 확보
[PEDIEN] 대구광역시는 12월 23일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 중앙파출소 부지 등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117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상호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1차 토지교환 후, 잔여 지분에 대한 토지활용도 제고를 위해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교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 1월부터 여러 차례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 교환기준 및 대상토지에 최종 합의했고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교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교환된 재산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한 후 소관 관리부서로 인계돼 지역핵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센터부지는 행정안전부와 대구광역시 공동소유로 현재 국가에 무상 대부 중인 토지임에 반해 국유지 내 시 사용부지는 공공시설임에도 사용료 및 변상금 납부의 부담을 받아오면서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구 중앙파출소 대부료와 무단 점용으로 부과될 변상금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부지, 공원부지 등을 대구시가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금번 교환 대상에 포함된 구 중앙파출소는 우리 시가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부지로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젊은이들이 다시 찾는 활력있는 도심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장기과제였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토지교환이 잘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 2개소 동시 지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로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개소를 동시 지정·운영한다.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위생등급 시범 특화구역 ‘식품안심존’ 조성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소비환경 조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60% 이상 모여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된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17개소,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8개소의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으며 식약처-지자체-업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의 컨설팅 지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위생등급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등 기본적인 혜택 외에도 구역 내 소비 이벤트, 행사 진행 등 구군별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률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위주로 위생등급 특화거리 추가 조성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위생등급 특화거리 조성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업한 우수 사례로 앞으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 및 특화거리 추가 조성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음식점 인증 제도이다. -
광산구, 새내기 공직자 대상 희망엔진캠프 실시
광산구, 새내기 공직자 대상 희망엔진캠프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새내기 공직자 및 기존 연도 합격자 중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2024년 새내기 공직자 대상 교육 희망엔진캠프’를 마쳤다. 희망엔진캠프는 동곡미술관,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 월봉서원, 고려인마을 등을 방문해 광산구에 대한 정책을 이해하고 공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 첫날에는 경제, 복지, 행정, 도시 등 구에 대한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룡, 월곡, 수완, 송정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야외 방 탈출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고 각 권역에 맞는 정책 관련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둘째 날에는 팀별로 정책 홍보 영상 제작 및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방문해 감사 인사 카드와 사무용품 등으로 구성된 환영 꾸러미를 전달하며 새내기 공직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전하는 공직 생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월봉서원, 고려인마을 일원 등을 방문해 인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진행하며 광산구에 있는 문화유산과 정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광산구 관계자는 “신규자 교육은 팀별 업무 수행과 현장 활동을 강조한 특색있는 맞춤형 과정으로 설계했다”며 “직원들의 구정 이해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상자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직자 교육을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결혼장려금 연령 확대·재혼 지급 검토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결혼장려금 연령 확대·재혼 지급 검토 지시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경기침체와 탄핵정국에 불황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도약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내년도 1차 추경에 자영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고금리·고물가·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제1 핵심과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 방안을 준비해 추진해야 한다”며“각 실·국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전체 자영업 분석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여기에 서울과 지방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자영업과 함께 지역 경제의 한 축인 건설업 역시 계속 부진을 겪고 있어 경제에 다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결혼장려금에 대한 연령 확대 및 재혼 지급 검토를 지시했다. 대전시 거주 만 18~39세 중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하는 청년 부부는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재혼이나 외국인은 제외된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연령 제한을 높여달라, 젊었을 때 재혼도 재고해 달라’는 얘기가 있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40세 이상도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기초자치단체가 있고 초혼 때 지원했는데 재혼 때 또 지원하는 건 그렇더라도, 예를 들어 30살에 결혼했는데 1년 만에 이혼하고 조금 있다가 재혼한 청년층의 경우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한 데 대한 공직자의 격려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경제성장률 3.6%로 17개 시도 중 인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에서도 서울과 울산에 이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도시 규모 대비 최고의 성과’라 평가하면서“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시민과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말연시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해맞이 행사와 같은 지역 행사에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겨울철 심야약국 홍보 강화 방안도 지시했다. 특히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영상 홍보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 전략 사업 추진에 대해선“중앙정부의 재정 구조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총사업비 요인 발생 시 수시로 변경해 지역 주도의 자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꿈씨 패밀리 사업의 다각화도 주문하며“전국에서 대전으로 와 꿈돌이 하우스를 찾았다가 꿈돌이 택시를 타고 꿈돌이 조형물을 찾는 꿈돌이 여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꿈씨 패밀리로 사업을 확대하고 꿈돌이 택시 위 상징물도 크기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세종에서 대전으로 넘어오는 버스 운행이 더 많다는 여론이 있어‘대전-세종 간 버스운행을 5:5 비율로 맞출 것’과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이 대학 자율권을 침해하고 지자체 대응 예산을 지나치게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4전5기’유성복합터미널 드디어 첫 삽
‘4전5기’유성복합터미널 드디어 첫 삽 [PEDIEN] 대전시는 23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BRT환승센터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 교육감, 유성구청장, 시·구의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41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15,000㎡, 건축 연면적 3,7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당초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됨에 따라, 2020년 주거복합 형태의 공영개발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민선 8기 장기간 사업 지연, 지속적인 여객수요 감소와 주택경기 하락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난해 2월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을 건립하는 것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과정에서 터미널과 연계 가능한 컨벤션 등 복합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1만 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천㎡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성·실용성·신속성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터미널을 건립하겠다”며 “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을 통해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광주시, 설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4개소이다.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장비·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새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명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광주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897명, 소방장비 274대가 동원된다.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기관장 지휘선상 대기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화재예방강화지구 등 취약지역 예방순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용수·제설장비 100% 가동 유지 등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송년 제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에서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인파밀집 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병원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도 대비한다. 아울러 한파·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119상황근무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약국 정보, 119응급의료 안내 등 생활민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더불어 각종 연말행사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며 “시민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광주 자치구 중 폐건전지 재활용 실적 1위
광산구, 광주 자치구 중 폐건전지 재활용 실적 1위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 주관 2024년 폐건전지 재활용 실적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유해성 중금속이 포함된 폐건전지의 안전한 처리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1년간 자치구의 폐건전지 수거 체계 개선, 수거 실적 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광산구는 올해 평가에선 1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주민 대상 폐건전지 수거 보상 포인트제를 운영해 폐건전지를 올 한 해 약 150만 개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또 1만 5,000명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총 272회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광산구의 총 폐건전지 수거량은 47.1톤으로 지난해 36.6톤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해 주신 시민 덕분에 올해 수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폐건전지를 포함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국가유산 활용사업 ‘2관왕’
광산구, 국가유산 활용사업 ‘2관왕’ [PEDIEN] 광주 광산구는 무양서원과 월봉서원이 국가유산 활용사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항교·서원 분야 우수사업,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되는 등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가유산청이 매년 공모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무양서원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 ‘무양 in the city’ 가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최사전, 최부 등 배향 인물들의 특징과 이야기를 아이, 어른, 외국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서원의 보편적 가치를 보급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월봉서원은 전국 370여 개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가장 뛰어난 활용 사례로 꼽혀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월봉서원 활용사업은 향후 3년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사업비 지원과 홍보에 대한 성과급을 받게 된다. 월봉서원은 앞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바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우뚝 선 월봉서원에 이어 무양서원도 우수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전통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서원 활용 1번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정책 성공의 핵심은 4단계 혁신 프로세스"
"정책 성공의 핵심은 4단계 혁신 프로세스"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문제의식-진단-처방-실행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체계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혁신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으로 4단계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현안이 도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인식’, 데이터 기반 비교분석을 통한 ‘진단’,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처방’,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을 담당하는 ‘실행’ 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꼽았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를 인식하고 섬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의 한계를 분석한 뒤 의료대란 전에 선제적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이송·전원 지침을 마련했으며 닥터헬기와 소방·해경·경찰헬기를 망라한 통합 운영 협력체계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도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최근 2년 연속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경제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 도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제주도의 경제성장률은 3.0%로 전국 평균 1.4%를 상회하며 전국 5위권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민간단체들이 정기총회나 모임을 골목상권과 연계하고 ‘문화가 있는 날 버스킹’ 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저신용 금융취약계층 소상공인 이차보증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 안전지수 개선 추진경과 보고 △제주형 지역 완결 응급 의료 체계 구축 △하반기 도민 건의사항 추진 상황과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
제주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국비 전국 최대 규모 확보
제주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국비 전국 최대 규모 확보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자유무역협정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2025년 사업 예산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8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대비 64억원 증가한 규모로 전국 국비 배정액 311억원의 58%에 해당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개 시·도에 대한 2025년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의 예산 배정을 위해 △시도별 예산 수요 △평균 국비 집행 실적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 결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제주도가 국비 182억원으로 최다 금액을 배정받았으며 이어 A도 91억원, B도 13억원 순이다. 2위인 A도와도 2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제주도는 2025년 총 9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귤원 원지정비, 과수 스마트팜 등 15개 분야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레드향 등 만감류 재배 농가의 수요가 높은 차광막, 관수장비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에 17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문턱도 한시적으로 낮아진다. 제주도는 재해예방시설의 신속한 확대를 위해 농·감협 및 현장의 의견 수렴과 농식품부 협의를 거쳐 신청자격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최근 5년 이내 계통출하 실적과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의 출하약정이 필요했으나, 2025년에는 한시적으로 계통출하 실적이 없는 신규 경영체도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열과 피해가 많은 레드향 등 만감류 시설 재배 농가를 위해 자동개폐형 차광막 지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지역 농·감협을 통해 진행된 ’ 25년도 사업 신청 조사에서는 총 3,806농가가 참여했다. 제주도는 FTA기금 추진협의회를 통해 사업별 단가와 농가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간 과수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고 소득은 증대되는 한편 비용은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토대로 제주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제주현대미술관, ‘크리스마스의 선물’ 2000여명 참여 성료
제주현대미술관, ‘크리스마스의 선물’ 2000여명 참여 성료 [PEDIEN] 제주현대미술관이 22일 야외조각공원에서 개최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크리스마스의 선물’ 이 2,0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최우수 연기자상 수상 경력의 원태윤 마술사는 매직저글링과 수정구슬 묘기 등 관객 참여형 공연을 선보였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제주 로컬 디자이너와 아트 브랜드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은 제주 특유의 감성이 담긴 소품과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와 명화특별전을 연계한 포토존 운영, 컬러링북 증정 이벤트, 군고구마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명화도 감상하고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지역주민과 관람객에게 더욱 뜻깊은 문화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현대미술관은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명화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를 읽다’를 내년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