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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시의 향기 가득한 용아 문학제 개최
[PEDIEN] 초여름의 날, 초록빛이 가득한 소촌아트팩토리가 시의 향기로 물든다.
광주 광산구가 21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초여름 시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2025 용아 문학제를 개최한다.
용아문학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서정시인 용아 박용철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문학을 누리는 문학축제다.
행사는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용아 시 자작곡, 시 낭송으로 진행한다.
용아문학제는 문학을 기반으로 한 전시, 캐리커처, 인생네컷, 풍선아트 등 10여 가지 체험 공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감상적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큐브미술관 실감미디어에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용아를 만나볼 수 있다.
제34회를 맞는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대회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백일장 대회는 글짓기 부문 운문과 산문 분야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상장과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백일장 사전접수는 15일까지 광산구 누리집에서 정보무늬 또는 신청서를 받아 전자우편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용아 박용철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학제를 통해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며 “문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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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5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취소한다.
광주시는 구강 건강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는 취소된 홍보캠페인 일정은 재조정해 향후 다시 알릴 계획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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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13일 이틀간 장성군 함동저수지 일원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5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구명보트 활용 인명구조 △스킨스쿠버·개인구조장비 숙달 훈련 △드론 활용 공중수색 △수중 구조대상자 탐색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통합 구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은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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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아픔과 상처, 평화·인권축제로 승화 광주 주남마을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열린 인권문화제에는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헌법 속 인권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문화제는 5·18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오월 광주는 세계인의 것이 됐고 광주정신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됐다”고 밝혔다.
주남마을은 1980년 5월 23일 광주에서 화순으로 향하던 버스에 공수부대원들이 총격을 가해 총 17명이 숨진 5·18의 가슴 아픈 역사 현장이다.
지난 2010년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광주시는 주남마을이 평화와 인권, 치유의 에너지를 품은 광주의 대표적 마을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인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역이니은이 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역이니은이’는 과거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인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해 명명됐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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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회복’…광산구립합창단 영호남 친선 음악회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광산구립합창단 영호남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영호남이 함께하는 친선음악회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졌던 민주주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음악회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마산 여성OB합창단, 부산의 더울림콰이어 그레이스코러스, 광산구립합창단 순으로 진행한다.
무대는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호남이 함께 음악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14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링크를 통해 13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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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1개동 현장 밀착형 복지교육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사회복지급여 신청 현장에서 실무 혼선과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지침 전달이 아닌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쌍방향 실무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동의 여건과 자주 발생하는 민원 유형 등을 반영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
교육은 선임 공무원이 현장 파트너로 참여해 상담 과정 중 반복되기 쉬운 오류나 판단이 필요한 사례들을 함께 논의하고 효율적인 처리 방안과 실무 비결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은 24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방식에 대한 평가를 수렴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역량 강화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지는 빠르고 정확한 전달이 핵심인 만큼 현장 공무원의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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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소기업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 약속
[PEDIEN] 세종시가 12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제4인터넷전문은행 소소뱅크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준덕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 회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소소뱅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에 본사와 주요 인프라를 설립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위한 특화된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세종시 내 소소뱅크 본사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소소뱅크는 전국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특화된 인터넷전문은행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850만명의 업무협약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의 소상공인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38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50여 개 유관 단체의 참여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 금융당국에 공식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소뱅크와 함께 지역 특화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덕 회장은 “행정수도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 세종시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소소뱅크 설립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소소뱅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금융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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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민관협력 우리마을가꾸기 환경정화활동
[PEDIEN] 세종시 아름동(동장 이인환)이 12일 아름동 주민단체와 동 직원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상가, 단독주택부지 등 청결 취약지역과 도로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아름동 봉사회 등 주민단체와 동 직원 등 민관이 함께해 환경정화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취약지역의 생활 쓰레기 수거와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홍보활동, 도로 배수구 주변 적치물 등 위험요소를 제거해 침수 등의 2차 피해 예방에 노력했다.
이인환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아름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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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자리로 다시 시작한다”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
[PEDIEN]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가 6월 12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 등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시간부터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참가자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정성껏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손에 들고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면접을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는 30여 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했으며 구직자들은 면접 외에도 증명사진, 퍼스널 컬러, 캘리그라피 등과 관련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구직자들의 면접 준비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고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채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유 부시장은 “요즘은 기업도 구직자도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고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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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자활생산품 판매 ‘퐁당마켓’ 오픈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자활사업단의 생산품 판로 확대와 가치 있는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짝 매장인 ‘금요 퐁당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자활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활 사업단에 몸담은 근로자의 동기 부여를 위해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마다 퐁당마켓을 열기로 했다.
생산품 판매 공간을 뛰어넘어 지역 주민들이 자활사업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금요 퐁당마켓은 오는 12월까지 격주 간격으로 남구청사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호두과자를 비롯해 누룽지 과자, 수제청,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자활사업 및 지역자활센터를 안내하는 미니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 자활사업 참여 상담 부스를 설치, 지역 주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도 모집한다.
남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퐁당마켓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구청에서도 지속 가능한 자활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퐁당마켓 운영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997년 7월 1일 개소한 이후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교육과 상담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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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 매년 2,000만원 기부 ‘나눔테크 품격’
[PEDIEN] 광주에 있는 한 기업이 남구 관내 돌봄 이웃을 위해 해마다 수천만원씩 후원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는 이날 오전 구청을 방문해 후원금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아너소사이어티인 최 대표의 후원은 이번이 세 번째로 그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2,000만원을 남구청에 기부하는 중이다.
그동안 쌓인 후원금만 6,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돼 구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주택 리모델링을 비롯해 각종 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무진 대표는 “나눔의 가치는 작은 힘이 더해져 더 큰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무진 대표의 이웃사랑 성금은 그늘진 곳에 따뜻한 햇볕이 스미는 희망 별빛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눔테크는 지난 2005년부터 광주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의료용 기기인 저출력 심장충격기와 엑스선 골밀도 진단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이상 기부 기업에게 주어지는 나눔 명문기업 실버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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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6월 12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 울산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25 코리아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와 연계해 추진되며 42개국에서 참가한 궁도 관계자들과 주요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다.
선언식의 주제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 이며 기념사, 축사, 울산선언문 낭독, 서명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42개국 궁도 전문가 및 단체 대표들이 모여 궁도의 가치와 미래 이상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공동선언인 ‘대한민국 울산 선언’을 채택한다.
‘대한민국 울산 선언’에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 △세계궁도연맹 창설 △세계궁도센터 육성 및 대한민국 울산본부 설치 △세계궁도대회의 정례화 △궁도의 국제적 보존과 진흥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 5대 핵심 과제가 담겨 있다.
이 선언은 인류 보편의 문화유산으로서 궁도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첫 세계적 실천 약속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어 진행된 서명식은 각국 대표들의 순차 서명이 이어져 전 세계 궁도인들이 하나 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언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울산의 역사문화자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활의 시원’ 으로 불리는 반구천의 암각화와 생태문화 중심지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이 지닌 문화적·생태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궁도의 시원지로서 울산의 위상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울산은 명실상부한 세계 궁도문화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은 궁도 세계화를 위한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반구천 암각화가 자리한 활의 시원이자, 이제는 세계 궁도문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늘 이 선언이 궁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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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을 대표하는 해양 및 산악 관광 명소인 대왕암공원과 영남알프스 일대에 대한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계획을 열람 공고하고 동구, 울주군과 공동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여러 차례 중소벤처기업부와 상담을 갖고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계획을 마련했다.
이어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계획을 열람 공고하고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6월 26일 오후 4시 동구 일산동 행정복지센터, 7월 2일 오후 2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계획은 울산 해양산악레저테인먼트기반 구축, 지역이야기 활용 및 콘텐츠 개발, 지역 상표화·홍보 사업 3대 추진 전략과 6개 특화사업, 2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구역은 총 97.9㎢에 달한다.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 지정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산해수욕장 일원 약 1.7㎢,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영남알프스 일원 약 96.2㎢로 계획했다.
울산시는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특구 계획을 최종 마무리하고 오는 9월경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고 이후 중기부의 현장실사 및 중앙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영남알프스가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되면 지역별 특화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해양 및 산악 레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역별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특정구역을 지정해, 지역 스스로가 특화된 개발전략과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지역경제의 발전 및 자립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 국면을 창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울산지역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난 2006년 울주군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2008년 남구 울산장생포고래문화특구, 2023년 중구 태화역사문화특구 등 총 3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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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6월 12일 오전 10시 울산역 일대 삼남읍 교동리와 신화리를 연결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공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 추진사항 점검과 지역 주민의 민원 내용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홍성우 울산시의원, 주민대표, 공사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공사’는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35호선으로 단절된 역세권개발사업구역과 교동지구를 비개착공법으로 지하차도로 연결하는 고난도 도로공사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착공됐으나 비개착구간의 지하수와 지질상태는 시공하기 어려운 조건인 데다 참여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울산시는 참여 시공사의 부도에 따른 하도급업체와 자재업체 등의 체불 문제와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 결과, 공무원 및 시공사, 관련 업체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공사가 재개됐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견실한 시공과 안전을 재차 강조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꼼꼼한 현장관리를 당부한다.
이와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지역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기간의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 공사의 사업비는 529억원으로 올해까지 지하차도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울산역 역세권과 기존 시가지가 연결될 경우 삼남읍 일대의 물류체계 및 교통이 개선돼 주거지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 등 다양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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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착착…단계별 추진 박차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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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도쿄서 ‘태풍상사’드라마 팬미팅 투어 포문 “멋진 배우이자 가수로 팬들 곁에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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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서울 팬미팅 성료 “사랑 받은 만큼 작품·연기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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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립우, 스튜디오 아제드 '노래방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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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빌보드 코리아 핫100’초대 1위에 “첫 번째라는 건 항상 의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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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내년 1월 생일 기념 팬미팅 'STUNNING US' 개최…팬들과 특별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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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새 싱글 '한도초과' 발매…원조 트롯돌의 귀환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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