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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개소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개소 [PEDIEN] 세종시가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개소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교제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전화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특수전화다. 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의 운영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를 선정했으며 센터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366세종센터는 대평동에 사무실과 상담실 등을 함께 갖춰 기존 인근 지역의 1366센터 이용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지원을 할 수도록 했다. 시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빠르게 피해에 대한 회복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1366센터 개소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는 24시간 365일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 연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어진동, 어진마음 어진가게 1호점 탄생
[PEDIEN] 세종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에 어진가게 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어진마음 어진가게는 어진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진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어진가게 현판 부착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어진가게 위치를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홍보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은 어진동 개청 이후 1년 가까이 사랑의 햄버거를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온 첫 번째 업체로 햄버거는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관내 취식취약가구에게 매월 지원되고 있다. 신세웅 대표는 “어진가게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받아 쑥스럽지만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주안 어진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불경기에도 도움을 주신 소중한 기부물품이 어진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 가게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선행이 더 큰 행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 지역 특성·수요 반영한 인구교육 나선다
[PEDIEN] 세종시가 23일 시청 세종실에서 보건복지부, 세종시교육청,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세종특색형 인구교육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최교진 시교육감, 김태련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기관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종시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구교육 추진에 4개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세종 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특색형 인구교육 시범모델 수립 등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영유아, 청년 등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점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인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부산시,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27일까지 5일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 시교육청,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개월간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의 3개 부문에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경희대 나형민 교수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산 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특히 각 작품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감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가족과 함께한 경험을 진솔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연결한 작품이 많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행복’ 이라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틋한 추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느린우체통'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 밝고 힘찬 새해 소망 등을 적어 엽서를 보내면 6개월 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성 당시의 다짐과 추억 등을 되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의 출산보육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물 ‘당신처럼 애지중지’, ‘핑크라이트’ 등)도 현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전시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우리시는 내년에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더욱더 속도감 높여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박 시장 주재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5대 분야에 대한 '2025년도 시정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시 실·국·본부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이라는 양대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민생안정과 시민 행복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세계적 도시에 걸맞은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오늘 논의는 △[1차] 미래혁신 물류·거점 △[2차] 디지털혁신·금융창업 △[3차] 저탄소 그린·시민안전 △[4차] 시민행복 문화·복지 △[5차] 시정 혁신 5대 분야로 분야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이어 진행해 내년도 업무계획의 집중도와 완성도를 높인다. [1차] 미래혁신 물류·거점 분야에서는 부산의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도시 전역에 변화와 발전을 이끌 방안을 다룬다. 주요 내용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및 트라이포트 물류혁신을 위한 배후 기반 시설 본격 조성 △북부산 개발, 부울경 광역경제권 거점 조성 △북항2단계 외자 적극유치,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 △부산 전역의 도시공간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15분도시 가치확산, 따뜻한 공동체 회복·활성화 △시민공감 건축 디자인 혁신으로 품격있는 도시공간 조성 △스마트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글로벌 해양 신산업 주도권 선점, 해양수도 부산 도약 등이다. [2차] 디지털혁신·금융창업 분야에서는 빠른 경제 회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시민 삶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민생경제 반등, 성장동력 강화, 미래도약 선도 3대 추진전략으로 △경제회복 및 활력제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민생안정 도모 △전략적 투자유치 활성화 및 혁신성장 기반 구축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반도체·신소재 산업 기반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 견인 △인공지능·양자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혁신 미래산업 육성 △미래에너지 전환 기반강화 및 에너지 신산업 기반 시설 확대 △청년 성장 및 정착 지원 △지역-대학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으로 디지털 금융중심지 완성 △혁신적 투자·성장지원으로 아시아 창업도시 조성 등이다. [3차] 저탄소그린·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쾌적·안전·건강도시 조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내용은 △부산형 2050탄소중립 본격 이행 △대기오염물질 집중관리로 가장 공기좋은 도시 조성 △생활 밀착 맞춤형 녹색 기반 시설 구축 △국가도시공원, 국가정원, 국립공원 지정·조성 △생활권 연결숲, 산림휴양시설 확대, 산림재해 대응 △현장중심 선제적·과학적 재난대응력 강화 △원자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원전안전 확보 △지역필수의료 시설 확충 △지역의료공급 및 감염병 대응 강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등이다. [4차] 시민행복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안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지원, 부산형 통합돌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방안을 강구한다. 주요 내용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기반 시설 확충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시민 맞춤형 체육 기반 시설 확충 △매력있는 관광·전시복합산업 기반 구축 △글로벌 관광콘텐츠 특화도시 및 해양관광 선도도시 조성 △촘촘하고 두터운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 △다함께 살기 좋은 노후행복도시 조성 △출산·양육 친화 환경 및 아동행복도시 조성 등이다. 마지막 [5차] 시정 혁신 분야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해 지속적인 시정혁신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미래비전 실현·시정역량 강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본격 추진 △인구정책 추진을 통한 정책 체감도 제고 △안정적 재원확보 및 전략적 재정운용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성과체감 시정홍보 △시민중심의 소통·공감행정 시정 △디지털 혁신으로 스마트 시정 구현 △공직사회 적극행정 확산 등의 계획을 점검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민생의 안정과 시민 행복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의 복합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혁신의 파동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재정신속집행과 규제 완화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
발달장애인 돌봄 강화 위해 '긴급·최중증 통합돌봄' 내년 본격 추진
[PEDIEN] 부산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과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내년 본사업으로 전환돼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금정구에 남녀 각 4명 정원의 긴급돌봄센터가 설치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서비스는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일상생활 유형을 유지하면서 개별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도록 돌봄계획을 수립해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부산광역시 긴급돌봄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은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욕구와 지원 필요도에 따라 일대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낮활동과 주거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24시간 개별 일대일 개별형과 그룹형으로 낮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 개별 일대일 △주간 그룹 일대일 총 3개 유형이 있다. 유형별 제공기관 14곳이 연내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점차 제공기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지원 기간은 △개별형 사업은 최대 5년이고 △주간 그룹형은 3년 단위로 갱신이 가능하다. 선정된 이용자는 이용자당 1명의 종사자가 전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선정 조사와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 적격 여부와 지원유형이 결정된다. 두 서비스 모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1일 이용료 1만 5천 원, 식비 1만 5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이용료가 없으며 필요시 실비 수준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양한 돌봄정책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아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도 경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구,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로드맵’ 마련
남구,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로드맵’ 마련 [PEDIEN] 광주 남구는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관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45%까지 감축하는 밑그림을 내놨다.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차량을 확대 보급하고 유기농업 지원 및 폐기물 감량, 도심 내 도시 텃밭과 녹지공간 확대 조성 등 부문별 감축 대책을 적극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비전을 제안한 것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가 이날 오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소속 위원 17명과 용역 수행기관인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 중기 로드맵과 2045 장기 로드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남구의 탄소중립 로드맵은 정부에서 제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제1차 국가 기본계획’ 및 광주시의 ‘2045 탄소중립 목표’를 밑바탕에 두고 남구의 현 상황을 반영한 전략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가는 방법과 과정을 담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을 기준연도로 삼아 오는 2030년까지 기준연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오는 2045년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의 목표는 지난 2018년 관내 온실가스 배출량인 99만7,000톤을 기준으로 오는 2030년까지 54만8,000톤 수준으로 줄여 감축률 45%를 달성하고 오는 2034년에는 42만6,000톤까지 낮춰 감축률 수치를 5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행 방안은 감축량 산정이 가능한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까지 5대 분야 부문별 대책에 담겨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공공건축물의 경우 그린 리모델링이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건물에 신재생 에너지 보급 시설을 보급하고 앞으로는 민간 건축물 분야까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수송 분야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와 모빌리티, 자전거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높이면서 승용차 통행량은 줄여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더 이상 우리만의 문제가 아닐뿐더러 지구촌 모두가 관심을 두고 노력하는 만큼 온실가스를 줄이는 다각적인 방법을 실행으로 옮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K-방산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2025년, K-방산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PEDIEN] 대전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전광역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방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례상 협의체로 대전시 국방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심의, 자문 및 산·학·연·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방 산·학·연·관·군 소속 위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대전시 국방산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국방산업 추진계획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시는 올해 이룬 중기부 공모 국방산업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등 3개 사업 국비 570억원 확보, 국방벤처협약기업 59개 사 증가와 이에 따른 방사청 방산혁신기업100 공모에 총 17개 사 선정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위원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보고에는 민선 8기에 가시화된 국방산업 인프라 성과들이 리스트에 올랐다. 시는 국방드론 공동연구개발, 창업보육센터 구축 등‘드론특화형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고등학교부터 대학원 석·박사과정까지 기업 맞춤형 방산 인력양성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100대 핵심과제인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 본격 착수,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대전시 국방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인프라 사업들에 대해 참여 위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내년 국방산업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열띤 의견 제시와 토론이 펼쳐졌다. 위원들은 시의 내년 4개 중점 핵심과제인 방산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방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첨단 국방과학도시 조성,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 육성, K-방산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해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국방산업 발전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연구기관·군· 국방기관·방산기업 등과 지속 협력해 첨단 국방과학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공직자 물품 기증, 이주민 돕는 선순환 이어져
광산구 공직자 물품 기증, 이주민 돕는 선순환 이어져 [PEDIEN] 아름다운가게가 광주 광산구와 추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개최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이주민 가정 유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광산구는 20일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가 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주이주민지원센터에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수익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재활용 의식 제고를 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많은 공직자의 참여로 의류, 잡화, 소형 가전 등 총 1,038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첨단점은 지난 11일 21주년 행사에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를 열고 기증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가 기부한 500만원의 바자회 수익금은 광주이주민지원센터가 ‘아기예수의 집’과 광산구 이주민 가정의 유아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름다운가게의 기부로 공직자들의 물품 기증이 지역 이주민 가정의 아동을 돕는 나눔과 동행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자원을 다시 쓰고 재활용하는 실천과 이웃을 위한 나눔을 연계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신창동 유적 종합 정비 계획 수립 추진
광산구, 신창동 유적 종합 정비 계획 수립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는 국가사적인 신창동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효과적인 정비·활용을 위한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 정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청의 ‘사적 종합정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용역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효과적인 정비·활용에 대한 종합 정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이전 계획은 지난 2014년 광주광역시가 마련, 운영했다. 지난 2020년 광주광역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창동 유적 보존·정비·활용 업무가 광주광역시에서 광산구로 이관됨에 따라 다음 10개년 계획은 광산구가 수립하게 됐다. 새로운 종합 계획에는 광주 신창동 유적의 보존과 복원, 역사·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와 편의·부대 시설 설치 방안, 유적지 활용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연차별·단계별 사업계획 등을 담게 된다. 용역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용역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산구의회 등과 협업회의,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서 주민이 제시한 의견과 제안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로 분절된 공간 연결 △습지 구간 발굴 조사·정비 △호남고속도로 확장 구간 검토 △유적 내 반월마을 연계 방안 등 과제를 놓고 국가유산청 사적분과 위원을 포함한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신창동 유적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롭게 수립하는 향후 10개년 종합 정비 계획은 본격 마한의 시대를 여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신창동 유적의 가치를 많은 시민이 향유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연계하는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공무원들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한다
광주시 공무원들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한다 [PEDIEN] 광주시 공무원들이 ‘12·3 계엄·탄핵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소비진작 분위기 확산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과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4일과 27일 이틀 간 점심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민생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기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주 2회 석식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구, 출자·출연기관 등 주요 기관·단체 등과 함께 한다. 광주시는 오는 24일 송정역에서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선다. 이후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에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등이 분위기를 이어간다. 캠페인에는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소비자단체 회원들도 참여한다. 광주시는 내수경기 침체 속에 예기치 못한 비상정국까지 겹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을 알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광주공공배달앱 및 상생카드 이용하기 운동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모임 시 소상공인 식당 적극 이용을 권장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지역 상점가 제품 구입하기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안정을 주문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5개 자치구와 예산 100억원을 긴급 투입, 2025년 1월 한달간 상생카드 할인율 10% 확대 시행한다. 또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등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 할인프로모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 조기추경과 확장재정을 통한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요구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어려울 때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해온 도시”며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 극복에 마음을 모아 달라. 광주시는 민생을 키우고 돌보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빛고을장학금 257명에 3억2500만원 지급
광주시, 빛고을장학금 257명에 3억2500만원 지급 [PEDIEN] 빛고을장학재단은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빛고을장학생들을 대표해 참석한 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하반기 선정된 빛고을장학생은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등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43명, 대학생 199명 등 총 257명이다. 분야별로는 학업장려, 지정장학생, 예·체능특기생, 이주배경청소년 등이며 이들에게 총 3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올 하반기부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생 선발 대상과 장학금 지급액을 확대했다. 장학생 대상은 애국지사·전몰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 국내 이주로 인한 사회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체육분야 장학생 선발 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선발기준도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학생들이 더 많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앞서 지난 4월 이사회에서 2024년 장학금 지급 규모를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학생 57명, 고등학생 175명, 대학생 39명 등 총 271명에게 1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올해 528명에게 총 4억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2025년부터는 장학금 지급액을 평균 45% 증액한다. 중학생 35만원에서 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에서 8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을 증액 지급한다. 빛고을장학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이들에게서도 보았듯이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이 이끌어 갈 것이다”며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의 의미를 넘어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멋진 성장을 바라는 광주시민의 정성과 희망이 담겨있다. 마음이 시키는 곳으로 한발 한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청년이 바라는 정책 32건 제안 제9기 광주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
광주청년이 바라는 정책 32건 제안 제9기 광주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 [PEDIEN] 광주시 청년참여기구인 제9기 청년위원회가 청년정책 발굴 등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청년위원들과 5개 자치구 청년협의체, 전남청년협의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1년 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제9기 청년위원들은 올 한 해 동안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홍보 4개의 분과 활동과 다른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제9기 청년위원회는 △지역간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통 및 참여비 지원사업 △광주 도시 이해를 위한 청년 복합 투어 △청년 참여형 지역사회 개선 프로젝트 등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32건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우수정책으로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광주 빛빛톡파원 △8세 미만 자녀 부모 주 1회 1시간 단축근로 독려 △고립청년 일자리 사업, 경계선 지능 청년 일경험 사업 등이 선정돼 시장상을 표창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우수 제안에 대해 관계 법령과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화하고 9년째 추진 중인 광주-대구 청년 달빛교류 등 타 지역 청년들과 교류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강기정 시장과 청년들의 대화도 마련됐다. 강 시장은 정책 현장에서 활동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위원들과 즉문즉답으로 소통했다. 청년들은 사회참여 활성화, 청년위원회 네트워킹 강화 등을 질문했고 강 시장은 청년들에게 청년위원회에 참여한 이유 등을 물으며 청년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저도 20대에 청년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시대와 상황은 많이 달라졌지만 제가 30년 전 했던 고민을 지금의 청년위원들도 여전히 하고있다”며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방안에 대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광주시는 청년위원회와 함께 고민하고 청년들의 정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1년 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이다. 광주시는 내년 청년 의견수렴과 정책발굴을 위해 제10기 청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활동가·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새해 영농설계 교육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새해 영농설계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지역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한 해의 농사 준비를 위해 연초에 진행하는 농업 설계 교육이다. 새로운 농업 정책과 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알리고 품목별 핵심 재배 기술과 지역 맞춤형 농정 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이번 교육은 총 10회로 구성됐다. △벼 △논콩 △고추 △딸기 △토마토 △시설과채류 △감 △블루베리 등 총 8개 품목을 전문과정으로 편성했다. 교육 장소는 광주농업기술센터 교육관, 서창·삼도·대촌·동곡·석곡동 행정복지센터, 본량·북광주농협 교육장 등이며 교육 일정별로 다르다.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주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을 통해 관심 있는 작목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농업시책과 신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새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