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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 대상 연수 실시
[PEDIEN] 울산시는 춘해보건대학교와 함께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결핵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소속 호흡기 및 전염병 관련 전문 공무원들로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주군 보건소, 울산대학교 등에서 우리나라의 결핵관리 체계, 최신 결핵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배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1년부터 결핵퇴치 계획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결핵발병률은 2015년 대비 18% 증가한 인구 10만명당 385명으로 아시아 지역 평균인 인구 10만명당 158.5명, 대한민국 36명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이다. 이에 결핵관리 사업 추진과 결핵치료, 진단 등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실시해 인도네시아의 결핵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열심히 일한 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고자 보건체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들이 울산의 최신 의료 체계와 결핵 치료법을 배워서 인도네시아의 보건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 정부부처 제안 국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춘해보건대학교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하게 된다.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차질없이 순항’
[PEDIEN] 울산시는 부산시·경상남도와 함께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5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 3개 시도의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 △2024년 초광역발전시행계획 이행점검 △부울경 시·도민 체감형 공동협력사업 선정 협의 △부울경 국비 확보 추진계획 등 올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부울경경제동맹 출범 2년차를 맞아 부울경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공동협력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국비대응단을 운영해, 국회 방문 등을 통해 부울경 국비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3개 시도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울경경제동맹이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초광역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한밭도서관‘호랑이 뱃속 잔치’꼬꼬마 인형극
대전 한밭도서관‘호랑이 뱃속 잔치’꼬꼬마 인형극 [PEDIEN] 대전 한밭도서관은 유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5일 꼬꼬마 인형극‘호랑이 뱃속 잔치’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꼬꼬마 인형극‘호랑이 뱃속 잔치’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소금장수, 숯장수, 대장장이가 살아남을 방법으로 호랑이 뱃속에서 잔치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공연이 끝나면 인형극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손인형극 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독서문화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우표수집”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우표수집”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은 다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우표수집’을 9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우편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69년 10월 9일 제정된‘세계 우편의 날’을 기념해 △대전엑스포 93 우표책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와 안내카드 △개인수집 우표첩과 안내카드 △독립운동가 기념우표와 안내카드 △나만의 우표 등‘우표’ 와 관련된 전시품을 새롭게 소개한다. 1993년 발행된 대전엑스포 93 우표책은 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 엑스포 랜드마크 ‘한빛탑’등 엑스포 곳곳의 모습이 담긴 우표 책자로 1993년 당시의 대전을 추억할 수 있다. 특히 2010년‘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삼각형 모양에 ‘태극문양’ 이 태양빛에 노출되면 색이 변화하는 특수 잉크를 사용한 감광우표이며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수집을 장려하고 우정문화를 즐기는 수집 애호가들을 위해 1973년부터 ‘우표취미주간’을 선정해 기념하고 있다. 또한 개인 수집가가 시대, 인물, 스포츠 등 자신만의 주제를 선정해 모은 우표첩과 우표 정보가 적힌 안내카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통신의 발달과 문화생활의 다양화 등의 이유로 우표를 사용하는 일은 줄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우표수집에 담긴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은 홀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박물관 속 작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
이장우 시장 “중구 현안사업 이렇게 추진중이다”
이장우 시장 “중구 현안사업 이렇게 추진중이다” [PEDIEN] 대전시는 26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중구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동구, 7월 유성구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우리동네 사업설명회는 중구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 지역인 은행선화동·목동·중촌동·용두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설명회에서 문화예술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대전선 중촌건널목 입체화 추진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개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천 좌안 현암교~대전선 도로 확장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 등 10개의 은행선화·목·중촌·용두동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최근 28년 만에 공사 발주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비롯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보문산 권역 산림휴양단지 조성 △대전천 등 유지용수 확보 사업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2단계 사업 △정림중~사정교간 도로 개설 등 10개의 중구 지역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정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6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사업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일류문화도시 대전“2024 다문화 화합한마당”개최
일류문화도시 대전“2024 다문화 화합한마당”개최 [PEDIEN] 대전시는 28일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대전시민이 함께 하는 2024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이음’을 개최한다. 다문화 화합한마당은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건강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축제이다. 대전 내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TJB 대전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공연과 세계타투체험, 세계전통놀이,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가족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참고해 ‘2024 다문화화합한마당 다이음’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꿀팁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페스티벌 시월' 개막행사… 관람객 사전 모집 중
'페스티벌 시월' 개막행사… 관람객 사전 모집 중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벡스코 야외주차장 '시월 빌리지'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의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은 시가 10월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 행사 간 융복합을 유도하고 대형 국제이벤트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전하는 부산의 선물'을 주제로 융복합을 상징하는 오케스트라와 인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초청해 약 90분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박형준 시장의 개막선언, ‘한아세안 패션위크’ 패션쇼를 시작으로 부산챔버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공연, 인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축하공연, 그리고 포레스텔라와 시민과의 합창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페스티벌 시월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개막행사에 참가할 관람객을 모집한다. ‘페스티벌 시월’ 통합 입장권 구매자도 사전등록을 통해서 개막식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시민 합창에도 참여하게 된다. 입장 방법 및 합창곡에 관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 시월 기간인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벡스코 야외주차장이 융복합 거점 공간인 '시월 빌리지'로 운영된다. ‘시월 빌리지’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가 일자별로 개최되며 무소음 댄스파티인 ‘사일런스 뮤직&댄스 페스티벌’ 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매일 운영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다양한 전시컨벤션 유형의 융복합을 통해 '시월'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기간 다양한 분야의 국제행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 시월'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24년 부산광역시 과학기술 유공자 선정
[PEDIEN] 부산시는 내일 ‘제10회 부산 연구개발주간’ 개막식에서 2024년 부산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9월 26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산 연구개발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시상은 △과학기술도시 조성 혁신리더 유공 △부산과학기술혁신상 △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유공, 총 3가지 분야로 이뤄진다. ‘ 과학기술도시 조성 혁신리더 유공’은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 및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로봇활용 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센터, ‘청소년 과학기술 교육’에 이바지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센터 2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차전지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동아대학교 김점수 교수에게 표창장을 시상한다.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은 과학기술로 산업혁신에 기여하는 연구자에게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상으로 친환경 접착 기술을 개발한 ㈜아셈스가 대상과 연구개발지원금 3천만원을, 세계 최초 해양 로봇 방제 장비를 개발한 ㈜코아이가 최우수상과 연구개발지원금 1천만원을 받게 된다. ‘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유공’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원장상으로 나눠 수여된다. 부산광역시장상에는 △광메카트로닉스 기술 기반 지역대학-지역기업 간 산학협력 △고품질 소재 제작법 연구를 통한 신소재 발굴 및 생산 기술 확보 △전기화학적으로 증착된 프록스 나노 촉매를 통한 복합 전극의 산소 환원 반응 활성도 향상 △동남권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도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총 4점이 선정됐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원장상’은 △입체 프린팅과 전기방사 공정이 융합된 일체형 프린팅 공정 개발 △미토파지 유발 화합물을 통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동물모델에서의 인지기능 개선 △숙주 유래 저온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환경 유전자를 활용한 비침습적 수산생물질병 진단시스템 개발, 총 4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감사패, 연구개발지원금과 함께, 우수 성과발표회 참석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시청 도시철도 이동 통로에서 우수성과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시상식에 선정된 여러 기관과 기업, 연구자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합리적 규제완화 위한 대대적 정비방안 마련
부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합리적 규제완화 위한 대대적 정비방안 마련 [PEDIEN] 부산시는 지난 5월 발표한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 도시계획 규제 전면 개편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30년 부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공개하고 오는 26일부터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30년 부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부산역 광장 내 유라시아플랫폼과 구·군 도시관리계획 담당 부서에서 공개하며 계획안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9월 27일 오전 11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번 재정비안은 이미 수립된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도시 장기발전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 중기계획으로 2022년 6월 관련 용역을 착수해 현재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장기간 지속된 도시계획 규제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 등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한 합리적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원도심 및 시지정 문화재 주변지역 등에 지정된 대표적 장기규제인 '고도지구'에 대해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한 실효성 상실 및 약화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폐지 또는 완화계획을 담았다. 고도지구는 망양로 등 원도심 주변 노면 이하 구간 8곳과 충렬사 등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 주변 등의 노면 이하 외 구간 23곳을 포함해 총 31곳이 지정돼 있다. 최초 지정 이후 현재까지 큰 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도지구 주변 고층 건축물 건립 등 지구 내·외 도시경관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지정목적이 약화·훼손되고 장기 규제에 따른 주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고도지구별 토지 및 건축물 현황, 차폐도, 표고 및 경관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통해 지정 목적 훼손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해안조망 및 도시경관 변화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존치·해제·완화 여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도지구 유지의 실효성이 현격히 떨어지고 해제 시 도시경관 훼손의 우려가 적은 동구 수정동 일원의 ‘수정1·2·3지구’, 서구 서대신동 일원의 ‘서대신지구’, 총 4개 지구에 대해 해제안을 담았다. 다만 ‘수정1, 2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북항재개발 연계 수정축 일원 개발사업’의 시행 시기와 연계해 향후 해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경제성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영주시민아파트’ 일원의 고도지구에 대해서는 주택 노후화 등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감안해 고도지구 높이 관리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정비사업 시행과 연계해 제한 높이 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에서는 그간 중구청, 엘에이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 일원 고도지구의 경우, 건축물 높이 이중 규제 및 상이한 높이 제한으로 재산권 과다 제한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규제 개선 방안으로 △충렬사 고도지구는 남측 지역에 한해 충렬사 본전에서 가시권 확보 범위내 기존 고도제한 ‘21미터 이하’를 ‘27미터 이하’로 완화 △수영사적공원 고도지구(10미터 이하)는 지역여건 및 용도지역상 제1종일반주거지역임을 고려해 해제 △부산진성 일원 고도지구는 문화재 높이 제한을 고려해 공원 주변 도시미관 확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고도제한 ‘10미터 이하’를 ‘12미터 이하’로 완화했다. 이와 함께, 배후산지 경관보호 범위 내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주요 산지 주변에 위치한 고도지구에 대해서도 완화방안을 담았다. △서구 서대신동 시약산 자락 일원의 ‘서대신3지구’는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해 제한 높이를 각각 12미터 이하→20미터 이하, 9미터 이하→15미터 이하로 완화 △영도구 청학동 봉래산 자락 일원의 ‘고신대학1지구’는 용도지역 현황을 고려해 3층 이하→12미터 이하로 완화 △부산진구 개금동 엄광산 자락 일원의 ‘가야지구’는 지구 내 제한 높이 초과 아파트의 입지 여건을 고려해 당초 5층 이하의 높이 제한은 유지하되,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정비사업에 한해 인접 아파트 해발고도까지 완화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이번 해제 또는 완화방안에 미포함된 지구에 대해서도 향후 고도지구의 공익적 기능 유지 및 도시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건축법 등 관계 법령 개정에 따른 아파트 입지제한 지역에 대한 재건축 지원을 위해 자연녹지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기존 공동주택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준공업지역 내 기존 아파트에 대해서도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재건축이 가능케 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적 구제 방안을 담았다. 자연녹지지역이 포함된 아파트는 총 163곳, 이 중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99곳으로 건축법령 개정으로 입지가 불가하고 용적률 제한·사업성 부족 등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녹지지역 내 토지이용현황을 고려하고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도제한은 완화하되 정비기본계획상 기준용적률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자연녹지지역을 ‘제2종전용주거지역’ 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향후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시 녹지지역 훼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비기본계획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시 심의 기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준공업지역 내 아파트는 총 32곳으로 이 중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19곳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2003년 도시계획조례 개정 이후 준공업지역 내 아파트 입지가 불가하게 됐으며 이에 현 토지이용현황을 고려해 기존 아파트의 재건축에 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용도 제한을 완화할 예정이다. 셋째, 용적률 부족으로 의료시설 확충이 어려운 공공 및 민간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민건강·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방안을 담았다. 관내 종합병원은 총 29곳으로 그간 용도지역별 용적률 상한 제한으로 중증응급의료센터 등의 시설강화 및 의료 기반시설 확충, 필수의료 진료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 및 민간병원의 공공필수 의료시설 확충 어려움으로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역할 수행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으며 이에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적 지원방안을 담았다. 다만,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의료시설 확충이 필요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공익성을 담보한 세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업계획에 따른 적정 용도지역 변경안을 수립했다. 넷째, 역세권 상업지역 내 청년층 임대주택 수요 흡수 및 공급 활성화를 위해 시가지경관지구 내 건축디자인 혁신계획을 반영한 '희망더함주택'에 대한 건축규제 완화계획을 수립했다. ‘희망더함주택’은 역세권·상업지역의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10년간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아파트지만, 상업지역에 지정된 시가지경관지구에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건축규제를 완화하되, 부산만의 특화경관형성을 위해 중앙대로변, 유엔평화로 등 노선식 8개 구간에 한해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계획’에 따라 해당 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에만 ‘희망더함주택’을 허용할 계획이다. 다섯째, 공공분야 정책사업의 개발·운영 여건 제고 및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을 담았다. 구체적인 계획 대상지는 △북구 신청사 계획부지의 효율적·유기적인 건축물 배치 및 미래 행정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용도지역 변경 △수영구 복지하나로센터 건립예정 부지의 복지수요 대비 및 15분도시 생활권조성 실현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시정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장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조성사업지의 용도지역 변경 △영도구 재활용선별장 시설현대화 지원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남구 동명대 일원 창업거점 조성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이다. 그 외 △개발가용지의 계획적 입지 유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및 체계적 정비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소규모 기능 단절 지역 등에 대한 불합리한 용도지역 조정 △공유수면 매립지 등 용도지역 미부여 지역의 적정 용도지역 지정 △공원 해제 지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기타 유원지 해제 지역의 토지이용 현황을 고려한 자연취락지구 편입 및 상업지역 내 화재위험 예방을 위한 방화지구 추가 지정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상위계획인 '부산도시기본계획'의 기조에 맞춰 용도지역 등에 대한 조정은 도시관리계획 실현성 제고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시 상위계획과 정책에 부합하게 하고 적정 공공기여를 원칙으로 하는 재정비안을 담았다. 시는 이를 통해 건전한 도시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획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열람 기간 내에 시 도시공간계획과 또는 구·군 도시관리계획 부서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 부산도시계획 아고라를 통해서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의견수렴 후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걸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불필요한 도시계획 규제 완화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심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재정비안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개최
[PEDIEN]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오늘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은 오는 10월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의 선전 의지를 다지고 부산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선수·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는 △체전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 훈련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진민섭 선수와 핸드볼 종목 김다영 선수가 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국내 최초로 엘이디 기술력과 춤을 결합한 트론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옵티컬 크루의 ‘엘이디 트론댄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부산대표선수단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펜싱 송세라 △수영 백인철,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요트 하지민,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역도 김수현, 제104회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 △에어로빅 김현지,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육상 진민섭 등 개인종목과 △검도 △세팍타크로 △배드민턴 △하키 △축구 △농구 등의 단체전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내년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고 시민단체, 정·재계, 언론·방송사 등 1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경기장 신설과 개보수를 통해 120곳의 경기장을 확보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부산시민의 일상에 스포츠가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단계별 정책을 추진하는 등 생활체육 도시를 만들려고 한다”며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인 '전국체육대회' 역시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도시 부산의 선수답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부산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며 선수단을 위한 아낌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
부산시-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업무협약’ 체결…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구현 협력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2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함부르크시와 ‘부산시-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함부르크시가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에 기반해,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감사 정책 전반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법학·관료제 분야를 선도해 온 국가로 18세기 프로이센제국 건국 이후 감사시스템을 도입·운용해 컨설팅 감사, 위험 분석 및 관리 등 선진 감사제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은 2023년도 기준 국제청렴지수 세계 9위의 청렴도 상위권 국가로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시와의 업무협약은 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 체결로 두 도시는 △감사기관 간 정기적 방문 협력 지원 △감사기관의 전문성 강화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우수정책 및 정보교류 등 두 도시의 감사·청렴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해 교류하고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함부르크시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님의 부산 방문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끌어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감사·청렴 선도도시인 함부르크시와의 이번 감사 분야 교류가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구현과 우리시 주요 정책홍보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세종소방서 최신 장비 활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
[PEDIEN] 세종소방서가 2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한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을 했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차관 등 정부세종청사 직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상황을 가정해 청사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훈련, 세종소방서 출동대의 화재 진압, 70m 높이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화재진압 시연에서는 세종소방서가 최근 도입한 최신 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해 화재진압 과정을 선보였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하부 알루미늄 강판을 천공해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수를 분사할 수 있는 장비로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정부세종청사는 640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고 이 중 218대를 공용차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 시연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수희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정부세종청사는 국가중요시설이자 전기차 등록 비율도 높아 화재 발생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 모든 부처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PEDIEN] 최민호 시장이 지난 24일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종시 위상을 드높인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과 만찬 자리를 갖고 선수들을 축하·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 사격 종목에 출전한 조정두·김정남 등 선수들과 지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국제 대회에 출전해 세종의 위상을 높이고 명예를 빛내준 선수들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시장은 “관용과 상호 존중, 공정한 사회 실현을 모토로 한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물론 참가한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 분야에서 세종시 발전에 공헌한 메달리스트 조정두·김정남 선수는 오는 10월 9일 세종축제 행사에서 세종시 명예 시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지난해 모금액 초과 달성
[PEDIEN] 올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 5,0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는 지난 21일 기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 5,010만원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1억 4,500만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전국적인 축제와 행사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 왔다. 답례품의 경우 조치원 복숭아와 배, 한우·한돈 등 지역 특산물을 추가로 발굴해 연초 31개였던 답례품을 71개로 확대 제공했다. 또 지방 공공기관과 관내 위치한 국책연구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제도 시행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올해 목표액인 2억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찬화 고향사랑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부자들을 위한 답례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