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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준 선수, 여수 오픈 테니스대회 복식 준우승
[PEDIEN] 세종시 소속 김근준 선수가 지난 2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년 오동도배 여수 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혼합복식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녀 혼합복식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64개조 128명이 출전했다.
국내 단식 랭킹 11위인 김근준 선수는 수원시청 소속 강나현선수와 한 조를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김근준·강나현 선수는 이정현·최서인조와의 결승 경기 결과 0대 2로 아쉽게 패배하며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김기성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 코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유망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세종시청 소속 이은지 선수가 튀니지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은 향상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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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강력 단속
[PEDIEN] 세종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공동주택, 상가 등 자동크린넷 상습 막힘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집중 단속은 이불, 장판, 베개, 쿠션 등 별도 배출이 필요한 대형폐기물이 자동크린넷에 무단으로 버려지며 수거관로 막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수거관로 막힘 현상으로 공동주택 내 생활폐기물 수거가 지연되면서 폐기물 적치와 악취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이들 공동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대형폐기물의 자동크린넷 투입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합배출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자동크린넷은 생활폐기물 배출자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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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성플라자, 여성을 위한 미디어 교육 연계 추진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5일 세종여성플라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여성들의 미디어리터러시 함양과 전문 분야 미디어 교육을 통해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력 보유 여성 및 여성창업자 미디어 교육과 컨설팅 △여성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과 제작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역사 발굴 및 기록 등을 협업하며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구체적이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들이 여러 미디어 매체와 관련된 역량을 갖춰 창업에 활용하거나, 시민 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서준원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사업에 경력보유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종여성플라자에서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여성들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과 협력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후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세종여성플라자에서 경력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포토샵 교육을 추진한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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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내실화 방안, 절실한 마음으로 고심해야"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책의 실용성을 높여 내실을 기해달라고 시청 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해는 모든 공무원이 보다 넓은 시각에서 정책 간 연계 방안에 대해 고심해야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소멸 위기에 놓인 비수도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일련의 정책으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사업 간 연계 방안을 절실한 마음으로 연구해달라고 호소했다.
비수도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이전이 전제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교육자유특구 및 라이즈 사업을 통해 핵심 인재가 공급되어야 한다는 논리다.
그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라이즈 사업을 따로따로 보거나 그저 국비가 내려오는 수단이라는 생각에 머물면 100% 실패한다”며 “각 사업의 담당자가 제도의 취지와 목표를 분명하게 알고 함께 모여 절실한 마음으로 상호 연계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28일 시행된 대중교통의 날 행사를 예로 들며 공무원 내부에서는 많이 동참했지만, 일반 시민들께도 확산·전파됐는지는 의문이라며 꼼꼼한 결과 분석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버스 이용객이 얼마나 늘었는지, 주차장 활용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꼼꼼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해 다음 대중교통의 날 행사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올해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세종이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며 정책연구 분야에서 보다 실용적인 연구를 주문했다.
그는 “최근 국가적으로 헌법 개정논의가 시작되고 있지만 도입 30년이 지난 지방자치제도 손을 볼 때가 됐다”며 “그동안의 변화상을 반영해 지방자치 발전의 방향을 주도할 수 있는 정책연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최근 들어 시청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이 여러 곳에서 답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시청 전체에 대한 시민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청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하고 그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좋은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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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자원순환 이응가게' 확대
[PEDIEN] 세종시가 투명페트병·종이팩 등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3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지난해 도담동 싱싱장터에서만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담동 싱싱장터와 조치원 행복누림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호점인 도담동 이응가게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2호점 소담동, 3호점 조치원 이응가게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각 매주 수요일과 월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가정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 종이팩, 캔류 등을 깨끗이 씻어 이응가게로 가져가면 무게에 따른 보상단가를 기준으로 여민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당 100원이 추가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응가게 운영 개시 이후 한 달 동안은 여민전 포인트 2배 적립, 신규 고객 대상 이응가게 전용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 이응가게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응가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도담동 자원순환 이응가게에는 시민 200여명이 이용했고 고품질 재활용품 총 272㎏을 수거했다.
여민전 포인트는 ㎏당 보상단가에 따라 24만 8,000원을 지급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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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돕는다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을 위한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재배기술, 경영·마케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연수생 3명, 선도농가 3명 총 3팀, 6명이다.
연수생 신청 자격은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이거나 농촌 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만 40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예비귀농인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멘토 역할을 할 선도 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와 경력을 갖춘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 경영인이면 참여 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연수생과 선도 농가는 현장실습 5개월간 동안 연수생은 월 80만원 한도, 선도농가는 월 40만원 한도의 교육지원비를 지원받는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해 세종시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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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도시 세종시, '한글놀이터' 조성 첫 발
[PEDIEN]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글 놀이터 세종관’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한글 놀이터 조성 사업은 한글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사업비 7억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원 등 총 10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하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최종 대상지는 오는 18일 열리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 놀이터 세종관’ 조성을 위해 제시한 시설 권장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면적 300㎡ 이상, 층고 2.5m 이상 △유아용 대소변기·세면대 보유 △대형버스 주차 공간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 보유 등의 권고사항을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놀이터는 한글의 독창성을 소재로 한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월평균 8,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개최한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통해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놀이터를 시범적으로 선보여 한 달간 8,000여명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조성에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 읍면동의 다양한 공간을 추천받고 있다”며 “여러 시민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멋진 한글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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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바꿔드립니다
[PEDIEN] 세종특별자시치가 액화석유가스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액화석유가스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30년까지 금속배관으로 의무교체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액화석유가스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160가구, 총 4,696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우선 선정된다.
본인부담금은 2만 9,000원이며 주택이 아니거나 금속배관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 2층 이상 거주, 본인부담금 미납 시 설치사업자의 현장조사 후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황진서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고무호스 훼손으로 인한 가스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 대상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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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의 상반기 교육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생애주기별 5대 안전분야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생애주기별 5대 안전분야는 △일상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이 해당된다.
시는 지난해 관내 기관·단체 741곳, 2만 6,162명을 대상으로 총 816회 에 달하는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748명을 대상으로 70회 재능기부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교육효과가 높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하고 안전취약계층 교육대상자의 특성, 연령 등에 맞는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지역인재를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공개 모집과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유능한 강사를 선발한 뒤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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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으로 세종을 새롭게’여성의 날 행사 개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여성의 힘으로 세종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플라자가 주관하며 세종시 내 21개 여성 기관·단체 및 새롬동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단체들이 행사 운영과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오후 1시 30분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의 창업 특강을 시작으로 ‘여성이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여성 창업의 의미와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면 생리대 나눔 △퍼스널컬러 진단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여성의 날 기념 단어 퀴즈 및 게임 △보자기로 장미꽃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일일 무료 노무 상담을 제공해 여성 노동자들의 법률적 권리 보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 행사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새롬동과 나성동 일대를 행진하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거리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성평등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종여성플라자는 성평등과 환경 문제의 연계를 강조하며 ‘의류 교환 장터’를 운영한다.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여성 의류를 가져오면 다른 의류와 교환할 수 있으며 의류 수리·수선 코너도 함께 마련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여성의 날 기념 특강 사전 신청자에게는 해피문데이의 생리대 및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세종여성플라자 홍만희 대표는 “117년 전 여성의 노동권과 참정권을 얻기 위해 거리에 나왔던 여성들을 기억하자”며 “3월 8일 진행하는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여성 노동자들이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요구하며 시작된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후 1977년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매년 3월 8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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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세종시 빙상종목 체육단체 간담회 개최
[PEDIEN]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4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빙상종목 체육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빙상장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이용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종시체육회, 세종빙상연맹, 세종위너스피겨클럽, 세종시아이스하키협회, 빙상 및 하키 종목 학부모 대표 등 관련 단체와 시설관리사업소 및 위탁 운영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반다비 빙상장은 세종시에서 유일한 공공 빙상장으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의 전문훈련은 물론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현재 시설 운영은 위탁업체인 메이저스포츠산업이 담당하고 있으며 대관 신청을 통해 체육단체와 개인이 사용할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반다비 빙상장 운영 방식과 대관 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체육단체 측에서는 △야간 훈련 시간 조정, △대관 배정의 공정성 강화, △80% 감면 조례 적용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
특히 기존에 빙상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단체와 선수들이 새로운 운영 체계가 수립됐다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제한적인 시간만 배정받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며 빙상장을 오랫동안 활용해 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위탁운영사 측은 특정 단체를 우대하거나 배제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공정한 운영 원칙을 준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 주체로서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빙상장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체육단체와 기존 훈련 선수들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미 운영 중인 수강 프로그램과 선수 육성 프로그램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체육단체 및 시설관리사업소와 협의해 점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현 의원은 "빙상장 운영이 특정 단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정한 대관 기준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향후 체육시설 조례 검토 및 개선 노력을 통해 모든 이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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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곧 국가를 살리고 인간을 살리는 일"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교육도시 세종’을 주제로 교육에 관한 개인적인 철학과 소신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두 기관장이 직접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국가적 관점에서 교육의 역할, 가정에서 아빠 역할의 중요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펼쳤다.
특히 그는 이번 특강에서 “교육은 국가를 살리는 길이고 가정에서 인간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국가와 가정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관한 평소 지론을 설파했다.
최민호 시장은 먼저 연세대 행정대학원, 일본 동경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 객원 연구원 등을 거쳐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국가적 측면에서의 교육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계은행에서 수많은 나라를 지원했지만, 돈을 갚고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봤더니 우리나라는 교육이 뒷받침돼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제가 연구원으로 있었을 때 세계은행에는 타 국가의 경우 전부 경제 관료만 파견돼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만 교육 관료가 함께 파견됐다”며 “이는 국가의 교육 수준이 곧 국가 경쟁력임을 알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8세기 프랑스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저서 ‘에밀’에서 제시한 육아법을 인용하며 어린아이들은 자연에서 스스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사소한 사물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보호나 인위적인 환경 조성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의 성장에 아빠의 역할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이가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아빠가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에 있어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하는 써머힐 스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향하는 이튼스쿨, 끈기와 통제력으로 리더를 키우는 하버드대의 교육 방식을 예로 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하나의 일관된 교육 철학으로는 인간의 복잡·다양한 부분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교육에 종사하시는 여러분이 오늘 특강으로 세종시 교육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은 오는 4월 1일 세종시청에서 열리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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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교사노동조합은 교사노조연맹이 2월 26일부터 3일간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관련 설문조사에 세종 교사 227명이 참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99.5%가 현재 시스템에서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교사와 학생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7.4%는 현장체험학습 추진 과정에서 교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 소속 학교 중 약 1/3이 연 2회 이상 현장체험학습을 강행하고 있었다.
세종교사노조 김예지 위원장은 ‘세종의 많은 교사가 현장체험학습 실시에 부담감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나 학교 현장에서는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현장체험학습은전면 재검토해야 하며 추진 여부에 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학교안전법 개정안의 실효성에 대해 현장에선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촉구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세종교사노조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관내 모든 학교에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전면 재검토 및 민주적 협의 요청’을 공문을 발송했다.
교사노조연맹 현장체험학습 TF에 참여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세종교총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교육청 협의회를 통해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및 관련 예산 편성 지침 재검토를 요청하고 학교안전법 시행령 개정에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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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요건이 충족되는 농가는 농지면적이 가장 많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비대면 신청대상자 중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나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도 방문 신청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합이 5,000㎡미만 △신청 연도 직전 3년 이상 농촌 거주 및 영농 종사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개별 2,000만원 미만 또는 가구당 4,500만원 미만 등 일정 요건 충족 시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30만원이 지급된다.
그 외 대상자는 신청 면적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
특히 면적직불금은 전년도 1ha당 100만∼205만원에서 올해는 136만∼215만원으로 약 5% 인상됐으며 지급단가 격차 완화를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가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됐다.
다만,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받을 경우 지급된 직불금 전액 환수와 함께 5배의 제재부가금 부과, 형사처분, 5∼8년간 직불금 수령금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농지형상·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안전사용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신청인 실경작 여부를 확인해 오는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지난해 소농직불금이 농가당 10만원 인상됐고 2020년 공익직불제로 개편 이후 6년만에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도 인상됐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농가에서는 공익직불금을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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