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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부모·교사가 함께 행복한 젊은 도시”위한 4대 목표·37개 사업 제시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앞으로 5년간 추진할 보육 정책의 큰 그림을 그렸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3차 세종특별자치시 보육 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보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세종시청, 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내외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세종시 보육 정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 법령과 조례에 근거하여 수립되었으며, 특히 보육교직원,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젊은 도시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시의 보육 비전은 '모든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젊은 도시 세종'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최적의 양육 환경 조성, 양질의 보육 서비스 확보, 보육 교직원 권리 존중 및 역량 강화, 모든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지원이라는 4가지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1개의 정책 과제와 3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은 세종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단의 자문을 거쳐 현장 적용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반영하여 12월에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세종특별자치시 보육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세종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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