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 청춘’ 이 묻고 강기정 시장이 답하다
‘MZ 청춘’ 이 묻고 강기정 시장이 답하다 [PEDIEN] MZ 대학생들이 82학번 강기정 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광주보건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을 만났다. 이번 대화는 강 시장이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먼저 최근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 뒤, 대학생들의 고민과 관심사 등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 대학생들은 광주시의 구직 지원 및 교통 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했다. 강 시장은 학생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주된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만큼 내년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정책 ‘G-패스’ 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 질문에 상세히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대화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과 대화라고 해서 조금은 분위기가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취업, 교통 정책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는 청년들에 달려 있다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파악하기 위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정에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학생과의 대화를 폭넓은 관점에서 청년 정책 및 대학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값진 기회로 활용,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분석해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광주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코리아칠드런, 도산동 취약계층 청소년 후원
코리아칠드런, 도산동 취약계층 청소년 후원 [PEDIEN] 비영리법인 봉사단체 코리아칠드런이 2일 광산구 도산동 청소년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청소년이 있는 도산동 내 취약계층 가정 4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기업과 도시락 오찬 “연구개발·실증 지원으로 기업 성장 돕겠다”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기업과 도시락 오찬 “연구개발·실증 지원으로 기업 성장 돕겠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인공지능 기업 대표들과 도시락 오찬을 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기업 간 원팀 협력”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동구 광주인공지능창업캠프에서 인공지능 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강 시장의 9번째 ‘민생경제 현장소통’ 으로 인공지능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시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현정 ㈜블루캡슐 대표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이사, 김용혁 ㈜페르소나에이아이 광주지사장, 유연수 ㈜페픽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인공지능 기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김규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대표이사, 김창호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이사, 조아름·유제승 ㈜리버트리 대표이사, 박성호 ㈜모션어드바이저 대표이사, 전영미 ㈜에핀 대표이사, 김하영 ㈜투엔티닷 대표이사, 박희수 ㈜티엔케이에이아이 대표이사 등 8개사 대표이사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광주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통해 인공지능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오는 2026년 6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와 협력 방안,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증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또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실증 지원과 안정적으로 광주에 정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들은 광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재원과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적인 마음인데, 광주시는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보이는 지자체이다”며 “광주를 택한 것 자체가 회사에 큰 기회가 됐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병원 등 기회를 얻기 어려운 곳과 실증 연계를 해주는 지자체는 광주가 거의 유일한 만큼 광주에서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과 창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며 “연구개발, 실증 등 기업이 바라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창업캠프를 둘러보고 입주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특화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올해 말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설치 완료되는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또 9000억원 규모의 2단계 실증밸리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도시 전체를 기업 실증공간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사관학교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에 속속 안착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에 속속 안착 [PEDIEN] 데이터·금융·도서·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인공지능 실증도시 광주’에 안착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과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일 동구 AI창업캠프에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그린다에이아이, ㈜리버트리, ㈜모션어드바이저, ㈜에핀, ㈜투엔티닷, ㈜티엔케이에이아이 등 데이터·금융·도서·콘텐츠 분야의 인공지능 기업 8개사와 215~22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규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대표이사, 김창호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이사, 조아름·유제승 ㈜리버트리 대표이사, 박성호 ㈜모션어드바이저 대표이사, 전영미 ㈜에핀 대표이사, 김하영 ㈜투엔티닷 대표이사, 박희수 ㈜티엔케이에이아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장성군 남면에 구축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의 개발사인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 2개 기업은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과 AI데이터 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다른 6개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한 인공지능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 광주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기업이 광주에 온 덕분에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실현에 큰 힘을 얻는다”며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AX실증밸리 사업인 AI 2단계 사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기업인 파인디씨피에프브이㈜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전남 장성군 남면에 40MW 규모의 파인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시행 주체다. 파인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AI와 연계한 민간 데이터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자산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광주시는 AI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의 AI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파인데이터센터는 기업의 AI 상용화 서비스 전환을 지원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분석해 투자전략과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고 개인별 최적화된 투자 정보화 콘텐츠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증권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다. 지능형 고객응대 솔루션, 구축형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리버트리는 도서관 운영에 핵심적인 정보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I알고리즘과 형태소 분석 기술을 통해 국제표준의 도서정리목록 기반의 E-CIP 등을 도서관 사서에게 실시간 지원하는 사서업무지원 솔루션을 연간 구독서비스로 제공한다. 국회도서관과 광주시립도서관, 서울도서관, 카이스트 등 국내 155개의 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모션어드바이저는 학습자세를 분석하고 예측해 개인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서비스로봇과 비전 인공지능, 대규모 언어모델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생애주기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에핀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반의 게임·문화·의료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비즈니스 모델로 e스포츠의 패러다임 무안경식의 ‘메타버스FPS시스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대화형 디지털 서비스 ‘스마트꼬꼬톡’ 등이 있다. ㈜투엔티닷은 증가하는 음주·약물·고령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을 활용해 보행·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재 인지능력 상태를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디지털 키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티엔케이에이아이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기술을 활용한 시각 솔루션·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AI·데이터 바우처 등 공급기업으로 등록해 사업수행을 하고 있다. -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으로 어르신 자존감 확실히 챙기겠다”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으로 어르신 자존감 확실히 챙기겠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노인의 날’인 2일 “어르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시절, 기초노령연금법과 장기요양보험법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지켜냈다”며 “광주시는 노인일자리 확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G-패스를 통한 버스요금 50% 할인 등 어르신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광영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개인·단체 등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의 날’ 유공자에는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주광산구지회장이 노인복지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명, 광주광역시장 표창에 품앗이노인복지센터 등 시민·단체·공무원 18명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 지회 대항 체육활동,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광주시는 특히 정부가 증정하는 100세를 맞은 어르신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전수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어르신 소득 기반을 위한 기초연금 지원 및 일자리 마련, 돌봄서비스 강화, 노인복지 기반시설 구축 등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지난해 정부의 예산 축소로 사라질뻔한 260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3만2000개 일자리를 시행 중이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년부터 시작할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G-패스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챙긴다. -
‘광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 개최
‘광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5일 쌍암공원 잔디광장에서 ‘광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를 구호로 제33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 축제를 연다. 올해 광산구민의 날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축제로 구성했다. 1부는 시민이 직접 만든 구민헌장 낭독 영상을 시작으로 구민상 시상, 감사패 전달, 광산의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선언 등 오롯이 시민의 목소리로 기념식을 채웠다. 2부 시민 화합 한마당에서는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장기 자랑 및 공연을 더불어 나눔장터 등 행사장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렸다. 마지막 3부는 쌍암공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 빈백 등 자유롭게 음악과 영화를 즐기며 가을밤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영화는 애니메이션인 ‘인사이드 아웃1’을 상영하며 다양한 예술·공연 길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광산구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광산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출향인사 5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
광산구, 배달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대화 추진
광산구, 배달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대화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자, 업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에 나선다. 광산구는 2일 구청 4층 중회의실에서 ‘플랫폼 노동정책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회는 광산구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주체의 목소리와 지혜를 모아 배달 노동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좋은 일자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내에 지역 배달 대행업체, 배달 노동자, 노동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한 ‘노동정책 상생분과’를 구성했다. 상생분과는 배달 노동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업체를 비롯해 현장 노동자가 직접 참여한 기구로 ‘이동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활동한다. 지난 9월 6일 상견례를 겸한 1차 상생협의회를 연 상생분과는 배달 현장의 주요 문제를 논의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 △이륜차 정비센터 운영 △고용·산재보험 지원 등 총 11개 안건을 발굴했다.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하는 이날 회의에선 발굴한 안건을 공유하고 단기·장기 우선순위와 과제별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시작으로 상생분과는 함께 현실성 있고 현장에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해서 상생협의회를 운영, 사회적 대화로 도출한 합의, 정책 과제는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광산구에 제안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제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배달 노동자와 업체의 상생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민간 커피숍, 편의점 등을 이동노동자 쉼터로 개방한 ‘달고나 휴게 쉼터’, 안전교육 등 기존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을 지속·확대하고 내실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배달이 시민 생활의 필수로 자리 잡았음에도 여전히 노동환경은 열악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는 부족한 상황이다”며 “업체, 전문가, 배달 노동자가 참여한 사회적 대화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에 나선 광산구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묻고 시민이 주체가 돼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을 위한 답을 찾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
‘광주에이스페어’ 3억6500만달러 수출상담
‘광주에이스페어’ 3억6500만달러 수출상담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6~29일 나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에 3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전 세계 콘텐츠기업들이 광주에이스페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총 138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3억6500만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는 27건의 양해각서 체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수출상담건과 수출상담액이 각각 474건, 1억30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을 주제로 세계 30개국가에서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일러스트 등 400개사 콘텐츠 기업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광주시는 에이스페어를 통해 미래 문화콘텐츠 제작 중심지로서 K-콘텐츠 한류를 이끌어갈 마켓과 투자처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주요 수출 성과로는 광주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인 ㈜네온크리에이션은 싱가포르 어거스트 미디어 홀딩스와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디디 시즌2’에 대한 325만달러 규모의 공동제작·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튜디오 버튼은 육아방송과 ‘다이노맨’ IP활용 영상제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이번 에이스페어는 게임·웹툰·애니메이션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캐릭터·피규어·스티커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도 대거 선보여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산업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선보여 21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SK브로드밴드는 ‘트립인코리아 시즌4’, ‘이제뭐하지?’, ‘본관사수’ 등 3개의 신규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25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LG헬로비전은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은 ‘태군노래자랑 시즌2’,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 등을 출품, 17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 기업으로 스튜디오버튼은 ‘다이노맨X광주FC’ 융복합 콘텐츠를,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인 ‘레인보우 버블젬’ IP와 관련 캐릭터 상품을 전시했다, 올해는 중국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와 베트남 텔레비전, 푸청 차이 타이완멀티미디어제작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광주 문화콘텐츠 업계와 교류를 논의했다. 콘텐츠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제4회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는 140여명이 참여, 콘텐츠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광주게임체험존에서는 지역 대표 게임기업인 지니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더스트더비’ 게임에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며 지역 e-스포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에이스페어는 콘텐츠 비즈니스와 대중의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키며 광주가 콘텐츠 산업의 허브로서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K-콘텐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할 우리의 자리”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할 우리의 자리” [PEDIEN] 광산구 장애인들이 삶 속에서 겪은 고민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 ‘우리의 자리’ 가 2024년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인 추진실·장예원·박시현·양동천 등 4명의 장애인이 주축이 돼 만든 작품이다. 이들 4명은 광산구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하나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추진한 ‘도전 나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제작에 도전했다. 지난 4월부터 지역 청년 영화사인 ‘개미필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시나리오 구상, 촬영, 편집 등을 진행했다. 4개월간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 ‘우리의 자리’는 13분여 단편 영화다. 사회적 편견으로 직장을 그만둔 이후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방황하며 내면의 갈등을 겪는 주인공이 우연히 지나게 된 다리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이 세상 모두가 있는 그대로 인정받아야 할 존재임을 깨닫고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회가 만들어 낸 ‘구분’을 넘어서는 과정을 풀어냈다. 4명 장애인이 배우로 분해 실제 생활 중 겪었던 고민,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개막작 선정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우리의 자리’는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화제의 시작을 장식하게 됐다. ‘나의 레드카펫’ 이란 부제를 내건 올해 영화제에서는 ‘우리의 자리’를 비롯해 발달장애인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담은 영화 7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모든 영화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무장애 영화’로 제작, 상영한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 장애인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담긴 작품이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너무나 기쁘다”며 “영화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상영되는 영화 한 편 한 편에 담긴 발달장애인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으로 뻗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
‘2024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 개최
‘2024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5일 쌍암공원에서 ‘2024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은 자원순환 문화의 정착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제33회 광산구민의 날과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는 △커피박을 이용한 제습기 만들기 △양말목을 활용한 티코스터 키링 만들기 △재활용품 및 새활용품을 판매하는 장터 △버블쇼 △마술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다회용기 대여 공간도 구성해 시민들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FC ACLE 2차 거리응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FC ACLE 2차 거리응원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앞에서 열린 광주FC-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차전 일본 원정경기 거리응원전에 참석해 빛고을 서포터즈 등 팬들과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앞에서 열린 광주FC-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차전 일본 원정경기 거리응원전에 참석해 빛고을 서포터즈와 1:0 승리를 자축하며 팬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앞에서 열린 광주FC-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차전 일본 원정경기 거리응원전에 참석해 빛고을 서포터즈와 1:0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
남구, 저소득 고령 독거노인 ‘사랑의 수의’ 지원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에 홀로 사는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의견에 따라 생의 마지막 여정을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랑의 수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일 “어르신 공경 및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 사업으로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삶의 마지막 의복인 수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수의 제공에 나선 이유는 살붙이 없이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망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품위 있고 존엄하게 맞이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그동안 관내 경로당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희망 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올해 효행 장려를 위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서 ‘옛말에 수의를 미리 장만하면 장수한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삶의 마지막 길을 떠나는 상황에서도 극심한 생활고로 깨끗한 의복을 장만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서운하다는 의견에 주목했다. A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비로 힘겹게 사는 터라 수의 장만할 비용이 없으니 부디 가는 길에 깨끗한 옷 한벌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젊은 시절에 수의를 만들어 기부했던 B 어르신도 건강 악화로 자기 옷을 준비하지 못해 마지막 가는 길을 앞두고 수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처럼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독거 어르신들께 한벌에 보통 50~60만원하는 수의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남구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임종 준비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르신께 최고의 예를 갖추기 위해 지난 8월에 한달여간 공고를 통해 수의가 필요한 어르신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어르신 21명을 선발했다. 선정 인원의 대다수가 85세 이상의 저소득 고령 어르신이었고 최고령 어르신은 봉선동에 거주하는 할머니였다. 남구는 어르신들께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면서 삶의 위안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이달 중으로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수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식이 태어날 때 부모님께서 이쁜 옷을 장만해 주셨던 것처럼 우리 어르신들께 지어 드리는 수의에는 존경과 공경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마지막 의복인 만큼 귀중한 의미도 있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긴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광주시, 광주은행과 창업펀드 공동출자 업무 협약
광주시, 광주은행과 창업펀드 공동출자 업무 협약 [PEDIEN] 광주광역시는 30일 광주은행,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광주시 창업성장사다리펀드’ 공동 출자 및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시가 조성하는 창업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광주시 창업성장사다리펀드는 광주 9대 주력산업 분야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0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광주시 출자금 170억원과 광주은행의 출자협약 30억원 등 총 200억원이 지역 출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창업성장사다리펀드는 지역 출자금의 2배수 이상을 광주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여기에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1년 이내 본사 이전 기업에 의무 투자액의 60% 이상을 투자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은 민선 8기 들어 인공지능 2차펀드에 20억원, 창업성장사다리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하면서 광주시 5000억 펀드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은행의 이번 출자를 통해 도약 단계의 지역 대표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창업기업의 성공률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5000억 펀드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많은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자금 걱정 없이 더 크게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20곳 지정
광주시,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20곳 지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이 안심하고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20곳을 지정했다. 광주시는 의사소통 장벽, 서비스 불만족, 과잉진료 등의 문제로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 안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을 추진했다. 광주시는 통역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정 진료 및 합리적 비용을 제공하는 등 지정요건을 갖춘 의료기관 20곳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광주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선정된 기관은 △밸런스의원 △첨단우리병원 △사랑샘병원 △신가병원 △파랑새안과의원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한사랑병원 △행복을주는가정의학과의원 △아이안과의원 △광주센트럴병원 △밝은안과21병원 △더블유여성병원 △서광병원 △진요양병원 △명인치과병원 △슬기로운재활의학과병원 신세계안과의원 △동명병원이다. 광주시는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대해 △친화병원 현판·지정서 제공 △광주시 누리집 등을 통한 의료기관 홍보 △2024년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근로자 대상 의료비 일부 지원 연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13개 언어권 의료 통역 활동가 무료 파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주오 행복을주는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은 “광주시와 함께 외국인 주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친화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와 ‘포용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