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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초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금정체육공원에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재단 본부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 지역 어린이와 주민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들락날락'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산문화방송,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지난해 공동 주최한 기부문화확산캠페인 '제10회 기브앤 레이스'에 참가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 캠페인의 참가비 일부가 부산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의 사업비로 전달됐다. 생활체육을 향유하는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돼, 유아기, 아동기부터 체육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며 어린이와 부모가 언제든지 함께 즐기는 운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체육특화 들락날락'은 금정체육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178제곱미터 규모로 사업비는 6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비장애 아동과 장애 아동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내부 공간은 △아날로그 놀이콘텐츠존 △디지털 놀이콘텐츠존 콘텐츠) △이비에스랑 놀자 영어학습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상·증강현실과 아날로그 스포츠시설이 접목된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어하기 편한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 선정돼,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 지역 주민 등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작은 도서관, 재난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시설들이 함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의 행복공간이 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체육 분야 특화 콘텐츠가 가미된 체험과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배움터가 될 예정”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이 공간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 영화의전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 사업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식 도입돼 추진 중인 법무부 주관의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2-알)'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다.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관내 지역특화형 허용업종을 포함한 21개 기업과 부산시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졸업생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2024년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 △현장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진행해 기업 정보가 필요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유학생들은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 참석하면 된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부산 지역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2-알)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외국인 인재가 취업하면 거주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장 추천서가 발급된다. 최종적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의 심사를 통해 거주비자를 발급받으면 부산에서 거주하고 취업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돼, 서구·동구·영도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정된 할당 120명 중 52명을 모집했으며 추가 모집은 오는 6월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시 특화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해 정주하게 되면, 부산시 유학 선순환 체계가 점진적으로 구축돼 인구 소멸과 인력 부족 등의 지역사회 당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기자재 업체 및 관광·마이스 산업에 취업해 부산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 추진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 추진 [PEDIEN]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사회 내 어르신들의 가치 있는 인생 이야기를 자료 보관하는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을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은 지역 내 콘텐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이 주인공인 영상자서전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5분도시 정책 고도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형 문화콘텐츠사업’으로 지역 인구 소멸, 노령화,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관계 활성화 요구에 따라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부산지역 특성을 드러내는 3개의 분야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을 발굴했다. 지역 청년크리에이터가 유행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이들의 자서전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성을 부각할 수 있는 △피란수도 △국가유공 △지역귀감 분야에서 어르신 총 5명을 선정했다. 영상분야 지역 창업기업과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지역 청년크리에이터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향후 영상, 웹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청년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문화교류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경험, 지혜 등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헌정의 취지로 콘텐츠를 구현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영화와 음식'을 통해 느끼는 특별한 영화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영화와 음식'을 통해 느끼는 특별한 영화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산업과 외식산업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두 가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두 산업에 대한 우수성을 만나 볼 수 있는 부산 대표의 영화, 미식 문화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넘어 음식과 영화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주제는 '쌀, 일상과 일탈'로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논밭을 뛰노는 아이들과 푸른 논을 통해 생명력이 넘치는 초여름의 정취를 담았다. 포스터 중앙에 자리한 쌀알 실루엣은 이번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뒤편에 그려진 뭉게구름은 갓 지은 밥의 따뜻한 온기와 행복함을 연상시킨다. 쌀은 우리 생활 속 일상의 하나며 쌀의 일상과 또 그 너머의 일탈을 이번 행사에서 맛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엠지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대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올해 행사는 관객들과 영화, 음식, 그리고 쌀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일상', '일탈', '비에프에프에프 초이스 무비 다이닝' 세 개의 영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막작 ‘맛있는 영화’를 시작으로 ‘3일의 휴가’, ‘취화선’ 등 총 9편의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일상’ 부문은 ‘열두 달, 흙을 먹다’, ‘3일의 휴가’를 통해 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동시에 평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일상속 쌀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과 식물학점 관점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일탈’ 부문은 쌀의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영화를 선정했다. 마음이 고픈 오늘의 당신에게 추천하는 맛 ‘맛있는 영화’, 흥미로운 라틴 음악에 묻어나는 로맨스 ‘오프 더 메뉴’, 그리고 2002년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까지 일상적인 쌀의 모습보다는 일탈적인 쌀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음식영화를 소개하는 '비에프에프에프 초이스 무비 다이닝'에서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 ‘커밍 홈 어게인’, ‘이탈리안 셰프’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이탈리안 셰프'는 모음 구성으로 이탈리안 셰프들의 감각적인 요리 이야기와 일상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개막행사 '오프닝나이트'는 6월 28일 오후 7시 개최되며 일반관객은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개막작 ‘맛있는 영화’와 ‘461개의 도시락’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한편 상영이 없는 낮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공연 등 즐길 거리, 다양한 먹거리, 마실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프롬나드 콘서트’가 함께 개최된다.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원먼스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소공연장들의 뮤지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 맛있는 음악으로 야외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영화 속의 음식을 주제로 소통하는 음식영화축제로 올해는 쌀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부산시, 키즈카페 등 위생취약 우려시설 집중 점검… 식품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PEDIEN]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키즈카페 등 위생취약 우려시설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러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즈카페, 동물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 만화카페, 피시방, 스크린골프장 등 시내 식품취급업소 총 32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동물카페 등 동물의 출입, 전시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는 업소의 경우, 식품접객업 시설과의 분리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위반 업소를 적발하면 관할 구청에서 행정처분을 하며 처분 이후 6개월 내로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점검 대상 식품취급업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 30여 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키즈카페 등 위생취약 우려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264곳을 점검한 결과, 7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이었으며 위반 장소별로는 △피시방이 5곳 △키즈카페가 2곳이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시는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점검 등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부산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장 도시인 부산에서 '제4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는 기구 집행위원 도시들이 기구 운영에 대한 현안 안건을 논의하고 국내외 회원 도시의 관광 분야 역점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다. 이번 집행위원회는 국내외 12개 회원 및 부울경 지역 관광업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회의 △공동홍보설명회 △기업과 정부간 상담회 △양자회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도시인 부산과 공동회장 도시인 전주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말레이시아 타이핑 등 집행위원도시와 전북, 안동, 김해, 통영, 울주 등 국내외 12개 회원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열린다. 시는 이날 시 관광 분야 역점사업으로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를 발표해 국내외 회원을 대상으로 부산의 세계적 관광정책 및 비전 등을 홍보하고 기구 회장도시로서 외국 회원들과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집행위원회를 계기로 부산에 참석한 국내외 기구 회원과 지역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의 진흥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인 공동홍보설명회를 마련했다. 국내외 기구 회원과 관광업계 관계자, 외국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해 부산, 전북,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등 주요 관광상품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기업과 정부간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경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부산에서 개최하는 이번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의'는 국내외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는 8월 중국 싼야에서 열리는 정기 포럼과 함께 공동마케팅, 인재육성 사업 등을 추진해 앞으로도 세계적도시 관광 외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시대,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기구의 각급 회의 및 외국 교류망을 활용해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라는 도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구 회원들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무대 위 거대 흰고래 '모비딕'과의 조우,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
무대 위 거대 흰고래 '모비딕'과의 조우,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 [PEDIEN]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등 총 9곳에서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 용천지랄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광안리 만남의광장, 민락해변공원에서 14개국 50개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링크 프롬 비파프'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그간 수많은 국내·외 우수작을 선보이며 부산 최대의 공연예술축제로 성장을 거듭해 온 연극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작 초청뿐 아니라 명인 강좌,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세계적 무대로의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개·폐막작을 포함한 국내·외 우수 초청작과 해외 진출 경연프로그램으로 극장 공연을 구성하고 △버스킹 형태의 공연인 '다이나믹 스트릿'과 시민들이 만들고 공연하는 '10분연극제'를 야외 공연으로 구성함으로써 극장과 야외를 넘나들며 누구나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기획했다. 개막작은 국내 초연작인 △‘플렉서스 폴레어’의 ‘모비딕 ’으로 허먼 멜빌의 소설 원작인 ‘모비딕’을 50개의 실물 크기의 인형과 7명의 배우, 그리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활용해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폐막작인 △‘페르소나 시어터&사르디니아 시어터’의 ‘맥베투’ 역시 국내 초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사르디니아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연극 시상식 ‘우부 시상식’에서 2017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2023년 부산국제연극제 ‘주목할 작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극단 문지방의 ‘시추’ △덴마크의 ‘인사이더’ △이탈리아의 세계적 여성 감독인 엠마 단테의 ‘자비’ △몸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탈리아 작품 ‘부재 불균형 균형’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소극장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경연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작품으로는 △블루댄스씨어터2의 ‘8음’ △후댄스컴퍼니의 ‘4후’ △성북동 비둘기의 ‘메이드 인 코리아’ △99아트컴퍼니의 ‘제_타오르는 삶’ △초록소의 ‘티핑포인트’가 선정됐다.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정된 단체는 202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 한국의 ‘고마나루국제연극제’에 초청된다. 야외공연으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우수한 거리 예술가 6개 팀이 펼치는 ‘다이나믹 스트릿’과 시민들이 직접 공연을 만드는 ‘10분연극제’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의 전통 희극 양식인 '코메디아 델 아르떼'를 주제로 ‘명인 강좌’,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연극제가 마련한 특별한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연극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부산 연극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고 국제 문화 교류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부산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위해 총력 지원 나선다
[PEDIEN] 부산시는 법인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택시조합과 함께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천 명 넘게 감소했다. 이는 2019년 대비 50퍼센트가 넘게 감소한 수치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 2월 기준 45퍼센트에 그치고 있다. 택시업계에 일할 사람이 줄고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택시기사 부족 등 경영난으로 인한 존폐 위기 속에서 법인택시업계의 숨통을 트기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마련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은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택시업계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노력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4대 분야, 9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 및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적인 시민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신규 종사자 유인을 위한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조합 합동 채용 설명회’를 처음 개최하고 신규입사자에 대한 ‘취업 정착수당’과 65세 이상 종사자 ‘의료적성 검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시민 명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친절 마인드 함양 워크숍’을 개최하고 시·택시업체·조합이 참여하는 ‘현안 대응 원탁 회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형태 다양화 등 택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김수안 시 택시운수과장은 “택시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종사자 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전국 최초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출시
전국 최초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출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전국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에 접근하면, 자리 양보를 권하는 불빛과 음성이 별도의 수신기에서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앱은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사업으로 개발됐다. 그간 핑크라이트 이용을 위해서는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해 발신기를 수령해야 했으나, 이제는 보건소 방문 필요 없이 직접 간편하게 모바일 앱을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핑크라이트 △출산보육 정보 △기관안내 △객차 정보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핑크라이트 작동 여부, 소리, 불빛 등을 모두 임산부가 직접 선택해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타지역 임산부들도 핑크라이트 앱만 깔면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출산보육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부산-김해 경전철 구간에 핑크라이트를 시범 운영한 후, 2017년 부산도시철도 3호선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도시철도 1~4호선에 576개의 핑크라이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는 그간 체득했던 핑크라이트 사업의 비법을 발판 삼아 수·발신기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8월 핑크라이트 디자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핑크라이트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부산도시철도와 협업해 순차적으로 도입될 1호선 신형 전동차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수신기 제작 및 설치에 대해 논의해왔다.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수신기는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정책 관련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 영상을 365일 상시 표출이 가능하다. 시는 핑크라이트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 시간대를 파악해 호선별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핑크라이트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실시한다. 도시철도 1~3호선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려 테마열차’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핑크라이트 수신기 및 모바일 앱에 참여하는 임산부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2일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서는 부산교통공사,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핑크라이트 홍보 및 임산부를 위한 작은음악회, 임산부 체험,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게 되면서 부산형 임신·출산 정책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배려받는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 개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45개국, 700개 업체, 2천여명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하며 전 세계의 콘텐츠 산업계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07년 첫 출범 이후, 매년 성장하며 아시아 중심에서 전 세계로 위상이 확대 중이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 관계망의 장이며 케이-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다. 올해는 △[시장]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 △[투자유치]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 방송부터 웹툰 지식재산권, 인공지능 등 다양한 내용 △[특별이벤트] '부산콘텐츠마켓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어워즈'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시장'은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기관과 협약을 통해 신규 해외 콘텐츠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세르비아의 ‘노비 새드 필름 페스티벌’ 주최자인 반야 호반과의 협약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케이-콘텐츠 진출방안을 위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콘텐츠마켓 투자유치'는 30여 개 창업투자회사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 공동 제작 유치와 투자 협약식도 함께해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부산콘텐츠마켓 대규모 회의'는 케이-드라마의 세계적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22일은 드라마 ‘재벌X형사’의 제작진과 주연배우 안보현 씨가 제작 이야기를 나누며 23일에는 니브 파치만 감독이 참석해 ‘동조자들도 마련했다. 또한, 웹툰 원작 드라마 ‘약한 영웅’의 제작사인 ‘재담미디어’가 최근 넷플릭스 시즌 2 촬영을 마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현세 만화작가와 인공 지능이 협업으로 만든 웹툰의 시사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이벤트인 ‘부산콘텐츠마켓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어워즈’를 23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해, 각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은 18년의 역사를 쌓으며 국내 최고의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기존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세계적 협력 체계 마련으로 아시아 최대의 양방향 플랫폼으로 도약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5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대회기간 확정
[PEDIEN] 부산시는 2025년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주요행사 일정,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시교육청, 시체육회 및 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회 기간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구성해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으며 시민단체, 정·재계, 언론·방송사 등 1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꾸려졌다. 부산은 국내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더블유비씨 세계 복싱 챔피언 장정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초 우승을 이끈 무쇠팔 최동원, 탁구 여제 현정화 등 위대한 스포츠 선수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중심지이자 '구도'로서 다시 한번 전 국민에게 선사할 감동의 물결을 준비 중이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국내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면 4만여명의 국내·외 선수단 및 임원·가족, 관람객 등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이자 선진 문화체육도시로서 부산의 도시 인지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전국체전은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와 부산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 어워즈 참가기업 모집
[PEDIEN]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늘부터 6월 10일까지 22일간, 오는 10월에 열리는 '‘플라이 아시아 2024’ 어워즈'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혁신적인 신생기업의 기술을 경연하는 ‘플라이 아시아 2024’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망한 기술을 가진 세계적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개 부문으로 진행했던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올해 부산시 9대 전략 사업을 바탕으로 새롭게 6개 부문으로 구성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아시아 혁신 세계적 신생기업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부산시와 도시 간 공동 협력 선언을 발표한 홍콩, 오사카, 싱가포르, 상하이, 자카르타 등의 도시에서 우수한 세계적 신생기업을 추천받아 경쟁에 참여시켜, ‘플라이 아시아 2023’ ‘시티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을 확장·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이 직접 아시아 대표 기업을 선정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보다 획기적인 방식을 적용해 대중성과 차별성을 함께 잡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30개사 내외로 △디지털신산업 △바이오헬스 △에너지테크 △첨단제조 △라이프스타일 △옥토버, 총 6개 부문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관련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또는 '플라이 아시아 2024'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어워즈 최종 결선은 '플라이 아시아'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에 총 18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세계적 신생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국내·외 투자사 연계 등의 후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햇수로 3년째를 맞이한 ‘플라이 아시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개·폐막식 △다양한 국가의 엘피들이 참여해 국내 및 해외의 벤처투자 동향을 의제로 전개되는 ‘엘피 회담’, ‘벤처 투자사 토론회’ △아시아 창업 도시 간 협력을 논의하는 ‘시티 리더스 회담’ △신생기업과 대기업이 함께해 동반 성장을 끌어내는 ‘개방형혁신’ △아시아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창업 경진대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국제적인 저명인사의 기조연설과 창업생태계의 주요 경향 분과별 강연인 학술행사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일대일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이 아시아 2024 어워즈'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 진행한 '시티 리더스 회담'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쟁에 참여시키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며 “아시아 유망 신생기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파악할 기회이자,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겨루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아울러 '아시아 창업 중심 도시 부산'의 명성과 저력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부산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100억원 확보
부산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100억원 확보 [PEDIEN]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협력체를 구성해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을 기획·응모했다.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은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전기전자화'라는 선박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산을 중심으로 선박기자재 전자기의 통합성능 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중견·중소 기업의 기술개발, 부품 국산화, 시험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시와 협력체는 오는 6월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산단 내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 센터는 기존 선박용전자장비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해 전통 선박기자재부터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자재까지 통합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구축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자기의 핵심기술인 통합전기추진체계과 스마트항해통신시스템 기술 및 제품개발, 국내기업시장주도, 시험평가 및 인증을 지원한다. 통합 시험평가 인증체계 구축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국내외 형식승인과 선급인증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험비용·제품 생산원가를 절감해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박 전자기의 안전성 요구조건이 강화되고 표준화 품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성능인증 센터가 건립되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시험인증 수요까지 소화해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우리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전략산업인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중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기업이 디지털·친환경으로의 선박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12개국 주한외교단 초청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현재·미래가치 알린다
12개국 주한외교단 초청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현재·미래가치 알린다 [PEDIEN]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늘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주한외국공관장 및 관계자 등 총 12개국 19명을 부산으로 초청하는 ‘2024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은 주한대사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도시 부산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국가 간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첫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륙별·도시별 전략 국가 총 12개국을 부산에 초청한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 체결국 ▲2024년 자매우호도시 체결 진행국 ▲아세안 ▲그 외 지난해 부임한 신임 대사 등 총 12개국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12개국 대사들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부산을 남부권 거점도시로 만들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가치와 도시경쟁력’을 소개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비전을 깊이 각인시킬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주한외교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참석 등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핵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시 외교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매력도시 부산을 알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 주요 정책 실행기관인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기관장들과 민간 외교채널인 부산영사단이 함께 자리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소개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교류 시간을 갖는다. 이어 18일에는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요트투어를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참가 ▲귀빈 투어 등 부산 거주 자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은 이미 세계적 도시들과 나란히 할 정도다. 부산이 가진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각국 대사들께 홍보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한외교단과의 협력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