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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기차 안전 현안점검 회의 개최… 선제적 예방·대응 총력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전기차 안전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1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가 부산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관별 대책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실, 환경물정책실, 주택건축국, 교통혁신국, 첨단산업국, 대변인 등 관련 실·국장과 부산소방재난본부장, 그리고 방재 및 배터리 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석해 전기차 화재 등 안전관리 대비 분야별 현황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회의에 앞서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초기부터 행정부시장 주재로 총 3번의 사전 점검 회의를 개최해 사고 진행상황과 시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상황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박 시장은 △출동 골든타임 확보 및 소방장비 확충 △화재예방형 충전기 보급 △전기차 지원 조례 개정 △공동주택 개선·지원 △대응 전담팀 구성·운영 등 시와 관계기관이 마련한 5가지 대책을 종합적 관점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방장비를 확충해 조기 진압을 위한 소방 역량을 강화한다. 먼저, 화재 신고 후 7분 이내 도착을 목표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 훈련을 실시한다. 다음으로 열폭주 현상 등 전기차 화재의 특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진압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 예비비 등을 활용 7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전기차 화재에 최적화된 전용 진압장비를 보강한다. 전기차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무설치 수량 미달 공동주택에 3천323기의 화재예방형 충전기를 연내 보급할 예정이다. ‘ 전기차 지원 조례 개정’ ‘부산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등에 화재예방을 위한 장비 기준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진압에 최적화된 시설을 개발하고 자체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축 공동주택의 사업계획 심의 시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지상층 이전이 어려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서는 내화벽, 스프링클러 등 안전설비 설치 지원을 검토한다. 전기차 사용 전 주기에 걸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총괄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다음달 나올 예정인 범정부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에 맞춰 전담팀의 운영방향과 추진사항을 개선·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분야별 안전점검, 행동요령 교육·홍보 대책 등과 이번에 마련한 대책이 버스,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 공공분야에도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며 공공안전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 직후 회의 참석자들은 부산소방재난본부 1층 훈련장에서 실제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하층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 질식소화덮개 활용 연소확대 차단 △ 이동식자립방수총 활용 대량방수 △ 이동식소화수조 차량 침수 등 진압 상황을 단계별로 전개하며 실전적인 화재 진압을 선보인다. 박형준 시장은 “전기차 화재의 경우 열폭주 현상 등으로 삽시간에 불이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한 출동과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기차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응에 총력을 다해 도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16일부터 동백전 캐시백 정책 확대 시행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백전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시가 발표한 올해 동백전 신규사업 중 일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를 받는 학부모는 동백전 '큐알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를 재학 중인, 2자녀 이상 약 1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2자녀는 30만원, 3자녀 이상은 50만원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 이용금액이 월 3만원을 넘는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는 동백전 '큐알 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달의 동백패스 이용실적을 다음 달에 검증한 다음, 그다음 달의 동백전 큐알 결제금액에 추가 캐시백 5퍼센트를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가 카드, 큐알 결제 상관없이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퍼센트의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동백전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에서 착한가격업소 위치기반 지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시 누리집에만 게시됐던 착한가격업소 현황을 동백전 앱을 통해 볼 수 있게 돼, 쉽고 빠르게 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추가 캐시백 5퍼센트가 중복되는 경우, 한 가지만 받을 수 있다. 적용 한도는 기본 캐시백 지급구간인 월 30만원이며 추가 캐시백 정책은 예산의 범위에서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혜택과도 중복 가능해, 이번 혜택 등과 합치면 결제금액의 최대 25퍼센트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 결제 시 추가 캐시백 3퍼센트, 그리고 가맹점 자체할인을 3~10퍼센트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으로 받는 5퍼센트 추가 캐시백과 연 매출액 10억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받을 수 있는 기본 캐시백 7퍼센트, 그리고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 13퍼센트를 더하면 총 25퍼센트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동백전 큐알 결제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가 없는 결제 방식인 만큼, 다자녀 가정과 대중교통 우수이용자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큐알 결제 문화를 확산해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백전 큐알 가맹점은 동백전 앱의 ‘가맹점찾기’에서 찾을 수 있다. 큐알 결제는 가맹점에 비치된 큐알코드를 동백전 앱을 통해 스캔해 결제하거나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큐알코드를 불러와 원격 결제하는 방식이다. 큐알결제 이력이 있는 가맹점의 경우에는 기존 결제 방식 대신 결제내역을 불러와 ‘바로결제’할 수 있다. 시는 큐알 결제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앱 내 ‘큐알결제’ 버튼 시인성 강화 등 앱 기능을 개선하고 동백전 앱 푸시, 배너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큐알 결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캐시백 확대 정책이 고물가로 인한 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 부담을 완화할 뿐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 낮은 대중교통 이용률 등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동백전이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 맞손
부산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 맞손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시청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케어러’로도 불리는 가족돌봄청년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 청년을 뜻한다.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이로 인한 학습기회 제약 등으로 본인의 자립을 저해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도 여전히 낮은 인식과 지원 부족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가족돌봄청년을 돕는 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이 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발굴·지원 및 협업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및 협력망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을 상호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7월 ‘부산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가족돌봄청년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해당 조례를 근거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폭넓은 민관 협업을 추진해 우리의 미래인 청년이 현실의 무게를 덜고 마음껏 꿈꾸며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가족돌봄청년들이 짊어진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본인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책을 추진하며 이들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지금은 사라진, 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 발간
부산시, ‘지금은 사라진, 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 발간 [PEDIEN] 부산시는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5권 ‘지금은 사라진 '안동네' - 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우리나라 제 1호 벽화 조성 마을이라는 옛 명성을 뒤로 하고 2024년 현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자취를 감춘 문현동 안동네인 '돌산벽화마을'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엮어 낸 책자다. △돌산벽화마을이 만들어진 역사와 변화 △사진으로 보는 돌산벽화마을의 과거와 현재 △2012년 심층 구술 면담으로 남겨진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시는 지난 2012년에 시행했던 돌산벽화마을 주민들과의 심층 면담 결과물을 보다 읽기 쉽게 재편집해 마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마을과 함께해 온 주민들의 생애사를 촘촘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책자를 포함해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은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부산 시민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을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2018년, ‘감전동·학장동 사람들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9년, ‘닥밭골마을 사람들 이야기’, ‘매축지 마을 사람들 이야기’ △2020년, ‘외양포·대항마을 사람들 이야기’, ‘임기마을 사람들 이야기’ △2021년, ‘남산동마을 사람들 이야기’, ‘무지개마을 사람들 이야기’, ‘감천문화마을 사람들 이야기’ △2022년, ‘대천마을 사람들 이야기’, ‘학리마을 사람들 이야기’, ‘안창마을 사람들 이야기’ △2023년, ‘물만골 사람들 이야기’를 편찬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책자 발간은 사라져 가는 부산의 자연마을 역사를 기록해 부산 근현대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 지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사람들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 건져 올린 부산 근현대사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책자로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오늘부터 참가 접수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오늘부터 참가 접수 [PEDIEN]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의 참가자를 오늘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 ‘다이브 2024’는 공공데이터 및 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 산업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앱 개발을 하는 해커톤 대회다. 2022년,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된 기술 해커톤 대회 ‘정션 아시아’를 모태로 시가 자체적으로 브랜드화한 대회로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다이브’라는 명칭은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조직 강화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 △데이터 분석, 서비스·앱 개발 등 결과 도출 △상담 등이다.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앱 개발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분야 발제를 위해 △지역 금융그룹 '비엔케이' △통합 멤버십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올데이터' △국내 여객 운송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 △자원 공유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에스디에스' △한국 해양을 연구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 △회계법인 '삼정 케이피엠지'가 참여하며 줌과 ㈜일진앤드가 후원한다. 비엔케이는 지난 6월 시와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대회 발제 참여와 필요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으며 올데이터, 한국철도공사 등 참여기업도 발제별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면 △데이터분석 △서비스 및 앱 개발 2개의 참가 분야 중 1개를 선택한 다음,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사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서도 신청 화면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온라인 예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며 본선 진출자는 9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2팀을 선발해 부산시장상, 주관기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한편 ‘다이브 2024’는 품질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주제와 데이터를 2주 전에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다이브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시민과 참여자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고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해 부산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부산택시의 새로운 표상 '택시 표시등' 디자인 선호도 조사 실시
부산택시의 새로운 표상 '택시 표시등' 디자인 선호도 조사 실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19일까지 7일간 '택시 표시등'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탄생함에 따라, 기존 택시 표시등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담은 택시 표시등으로 교체하는 데 시민들의 디자인 선호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디자인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2개의 디자인 후보안을 도출했다. 선호도 조사는 2개의 디자인 후보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개 후보안 모두 부산의 도시브랜드 색상과 선을 부분적으로 차용해,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1안은 도시브랜드 심볼라인 ‘B’()의 선과 각을 입체화해 3차원적으로 형상화해 ‘부산’ 택시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이 있다. 2안은 부산이 지향하는 도시 계획 모델 '15분 도시'에 착안, 표시등에 15도의 기울기를 주고 파도의 이미지를 표현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번 설문조사는 택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시 공식 누리집 내 ‘부산민원120〉시민참여〉설문조사’ 또는 https:naver.me/xIehxu6C, 큐아르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시청 지하철 통로와 시의회 로비, 택시조합 등지에서 실시된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초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다음, 올해 말까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택시 표시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올해 말부터는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적용된 택시 표시등을 부산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시는 부산의 매력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교통시설 곳곳에 스며들게 함으로써 부산을 교통의 편의성뿐 아니라 심미성까지 갖춘, 글로컬 문화 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위기가구 발굴 기반 확대한다… 종교단체 협력 위기가구 발굴 순회교육 실시
부산시, 위기가구 발굴 기반 확대한다… 종교단체 협력 위기가구 발굴 순회교육 실시 [PEDIEN] 부산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기반 확대를 위해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협력해 불교·원불교 신도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시 복지정책 브랜드 ‘안녕한 부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복지사각지대 축소 및 예방 효과를 기하고자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복지위기가구 실태 파악이 용이한 종교단체 신도들을 대상으로 각 종단의 법회 시간 전 또는 이후 시간에 맞춰 총 2차례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위기가구 범위 안내 △위기가구 신고·제보 방법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소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안내 및 가입 독려 △유의사항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대상자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 이·통장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전달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종단 내 교육자료와 내용을 전파해 위기가구 발굴·신고에 있어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했다. 시는 향후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신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인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앱 설치 및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제보해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도록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는 본인 또는 일반 국민, 업무유관자 등이 위치정보 기반의 모바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고하면 신고한 위기 알림 정보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연계돼 대상자 확인 및 상담·결과 입력이 이뤄지는 서비스다. 위기 상황과 관련된 사진을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지자체 담당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위기 상황과 생활 여건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웃 위기 알림의 경우 부득이하게 신원을 밝히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익명 신청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부산종교인평화회의 회장이자 마하사 주지 정산스님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향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틈새를 메우는 역할에 앞장설 예정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인적자원 교류망의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2만3천343명의 시민이 16개 구·군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주로 구·군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읍면동 주민자치단체 회원, 생활업종 종사자,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공동주택·오피스텔·고시원·모텔 관리자, 집배원, 가스검침원, 배달업종 종사자, 금융기관 종사자,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 종사자 등 시는 정산스님의 이번 의사 표명에 따라 소속 신도들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청과 참여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순회 교육 추진 등 종교단체와 협업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4년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린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고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다. 정부는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시도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총 9명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생존자는 2020년 8월 이후로 없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2부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기념전시 등으로 구성된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기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김준기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를 상영한다. ‘소녀이야기’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으로 끌려가 몇 년간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하신 고 정서운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육성을 그대로 사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2부에서는 추모공연 ‘물망초’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슬픔과 울분, 다시 찾은 희망과 용기를 주제로 국악 그룹 ‘헤이브’를 비롯한 여러 출연진이 퓨전 국악, 남녀 합창,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념전시, 포토존, 기림의 말 남기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부대행사가 시민회관 소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인 만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4 부산비엔날레, 17일 개막… '여름 도시 부산' 활력 기대
2024 부산비엔날레, 17일 개막… '여름 도시 부산' 활력 기대 [PEDIEN]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간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2024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로 시작해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2022년에 개최한 ‘부산비엔날레’는 안정된 전시 운영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전시’로 평가받아,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에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여름 도시 부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휴가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8월에 개막한다. 특히 원도심 일원인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총 4개의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의 주제인 ‘어둠에서 보기’는 오늘날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상상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현 시대상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이 배경에는 자율적인 무정부 사회의 초기 형태와 같은 ‘해적 유토피아’와 속세로부터 떨어져 나온 곳인 불교에서의 ‘도량’의 개념을 전시에 도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공동체 사회이자 해방의 공간인 이 두 개념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세계와 문화를 탐구하고 시대에 요구되는 공간과 세계를 재구상한다는 기획 의도를 주제에 반영했다. 전시는 부산비엔날레 최초로 베라 메이와 필립 피로트 공동 전시 감독이 선보이며 36개국 62작가 78명이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해적 패널' △'사운드 프로젝트'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협업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주요 작가로 ‘송천’, ‘윤석남’, ‘홍이현숙’ 작가가 참여하며 그 외에도 ‘방정아’, ‘김경화’, ‘이가영’, ‘구현주’ 등 부산 출신 작가도 참여한다. 국외 작가로는 이시카와 마오, 프라차야 핀통 등 아시아권과 비서구권 국가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 타이틀로 '광주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과 연계 추진된다. 지난 4월 문체부, 지자체 등은 각 기관의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통합해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선언한 바 있다. 이 기간에는 부산과 광주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정가 대비 3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부산비엔날레와 한국철도공사 결합상품으로 입장권 30퍼센트 할인과 5퍼센트~40퍼센트의 시간대별 승차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 개막 전까지 사전예매 할인 등 관람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수 ‘스카웨이커스’가 축하공연을 맡았으며 이번 전시에 대한 전시 감독들의 설명과 참여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도시들의 힘은 '문화'에 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의 바탕에도 높은 수준의 문화적 환경이 필수적이다”며 “우리시는 부산비엔날레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로 자리매김해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2024년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 위탁기관인 부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대학교 수시·정시를 준비하는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진학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학업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 체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 안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능 대학 △대입 전형별 일정 △2024년 대입전형 입시 결과 △전형성적 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에서는 부산지역 2/3/4년제 대학교 중 7개교가 참여한다. 학교별 공간 운영을 통해 △대학 소개 △학과상담 △대학 정보 등 입학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는 △꿈드림센터 소속일 경우, 해당 학교 밖 청소년 센터에서 △꿈드림센터 소속이 아닐 경우, 큐알 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에는 총 17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특색 있는 다양한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자기 계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부산시, 용두산공원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운영
부산시, 용두산공원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운영 [PEDIEN]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오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은 시 공식 소통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부기'의 여름나기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다양한 방문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거대 부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가 포토존'을 시작으로 △'포토부스' △'스페셜 굿즈존' △'여행 체험존' △'휴게존' △'플리마켓존' 등 총 6개의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4미터 크기의 대형 부기 조형물과 부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가포토존’이 팝업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그 뒤로는 부기와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기 ‘포토부스’, 그리고 인기 부기 팬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굿즈존’이 있으며 부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체험존’과 귀여운 부기로 꾸며진 ‘휴게존’, ❻‘플리마켓존’도 만나볼 수 있다. 용두산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아울러 팝업이 운영되는 기간 용두산공원에 깜짝 등장한 부기를 만나보는 스페셜데이 이벤트, 한정판 부기 팬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15일에는 팝업을 직접 운영하는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데이 이벤트 △17일에는 부기와 함께하는 댄스배틀과 퀴즈이벤트가 진행된다. △25일에는 부기와 롯데월드의 로티&로라 캐릭터가 선보이는 나이트 퍼레이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개최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새롭게 출시한 한정판 팬 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야간관광 전용채널 또는 부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을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세대가 그리는 부산의 미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케이엔엔과 함께 오늘부터 내일까지 무박으로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직접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으로 나아가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대학생으로 구성된 총 18개 팀, 80여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개 팀이 신청해, 미래세대들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글로벌 물류 도시’ △‘글로벌 금융 도시’ △‘글로벌 디지털·첨단산업 도시’ △‘글로벌 교육 도시’ △‘글로벌 디자인 도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6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정책 제안을 한다. 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강연, 팀별 교류와 주제별 멘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후 팀별 3차례의 본격적인 끝장 마라톤 토론 시간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특히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내실을 더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일 차 아침에 팀별로 전체 발표 진행 후,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우수팀원상 2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부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의 문턱을 넘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
부산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국제세미나’ 개최
부산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국제세미나’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에서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등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한국해양대 해사법RIS사업단, 아태해사중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 3대 해양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 :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 1,2)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분과1에서는 △중국 대련해사대학 법학원의 장위천 부원장이 ‘중국 중재판정의 사법적 심사제도와 현황’을 △중국 대련국제상사중재원 류준 원장과 대련해사대학 법학원의 진완홍 교수가 ‘중재와 다원화 분쟁 해결방식의 협동발전’을 △도쿄 머스그레이브 컨설팅의 질리언 머스그레이브 변호사가 ‘해상 클레임에 대한 영국의 중재 및 조정 절차’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분과2에서는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의 심상도 박사가 ‘아태해사중재와 런던해사중재의 절차에 대한 비교 및 검토’를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가 ‘해사중재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김인유 교수를 좌장으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김태훈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 최재원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회 간사, 박수현 국제신문 국장, 정달식 부산일보 논설위원, 황현구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도출돼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그리고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도시·공공디자인 정책 발굴로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 나선다
부산시, 도시·공공디자인 정책 발굴로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 나선다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40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만의 특색과 품격을 담은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를 조성하고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의 과제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다. 시는 지난 7월 18일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디자인 혁신’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글로벌 허브 디자인 자산 확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시 미래디자인본부 공무원과 디자인진흥원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부서별 업무발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디자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먼저,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경미 사이픽스 대표가 '질문을 던지는 디자인, 질문에 답하는 디자인'을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이 '디자인경영 및 디자인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서 부서별 업무발표에서는 두 기관의 주요 업무를 부서별로 발표하며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디자인 정책에 대한 상호 간 이해도를 높였다.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시간에서는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한 다음, 열띤 토론을 통해 이를 실행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이를 구체적인 신규사업으로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민관 협력 정책 운영방안,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사업, 디자인 융합 인재 육성, 디자인 산업 고도화 등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의 과제를 실무담당 직원들 간 자유롭게 토론하며 부산 도시브랜드 서체 개발 사업 등 30여 개의 새로운 사업을 도출했다. 앞으로 미래디자인본부는 본부의 자체 사업뿐만 아니라 부산시 전체 디자인 요소가 들어있는 사업들의 목록과 예산을 파악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적인 자문과 체계적 디자인 정책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화합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들 간 업무의 고충과 건의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기관의 직원들이 부산다운 공공·도시디자인 발굴과 융복합 디자인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부산이라는 도시 공간에서 누구나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