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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 물놀이시설 본격 운영…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려
도심공원 물놀이시설 본격 운영…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려 [PEDIEN] 부산시는 도심공원 22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와 함께 즐길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인 어린이대공원의 어린이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가 지난 20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내 바닥분수도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송도공원, 천사공원, 명진공원, 용당공원, 희망공원, 풀소리공원, 대천천수변공원, 평화공원, 을숙도 기후생태공원, 민락수변어린이공원, 사상공원, 명지근린공원, 신호공원, 울림공원, 지사공원, 아라공원, 동부근린공원, 새마을공원, 소나무공원에서 바닥분수 등 물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충족시켜줄 문화행사로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잔디밭영화제, 영화음악콘서트, 어린이 공방 원데이클래스가 △북항친수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 부산국제사진제가 진행된다. 송상현광장에는 청년문화 활성화 기획전시 ‘스트릿댄스 포토존’이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물놀이시설 또는 문화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과 구·군 녹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공원 속 물놀이시설과 문화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도심공원이 단순히 휴식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도심 속의 문화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해운대 그린시티 지역난방 열요금 15퍼센트 인상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해운대 그린시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1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기준 100메가칼로리 당 1천255원 인상되며 이에 따라 세대당 월평균 요금은 6천 원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상은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계속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액화천연가스 연료비는 2021년 1월 1메가줄당 13.6원에서 동년 12월 24.1원, 2022년 12월 35.6원까지 인상됐고 이후 소폭 하락하기는 했으나 2024년 7월 현재 23.9원으로 2021년 1월 1일 대비 76퍼센트 인상 수준을 보인다. 시는 그동안 부족한 연료비를 집단에너지시설기금 300억원으로 충당하는 등 해운대 그린시티 주민들의 지역난방 열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타 사업자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열요금을 57.7퍼센트 인상했으며 해운대 지역난방 요금은 2022년 단 한 차례 15.91퍼센트 인상해 다른 지역난방시설과 비교하면 요금이 32~38퍼센트 저렴했다. 하지만, 시의 현재 기금 상황은 거의 고갈 상태로 연말 기준 약 18억원이 남을 것으로 예상돼, 요금 인상이 없다면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열요금 인상은 주요 연료인 액화천연가스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차질 없는 열공급시설 유지관리와 노후한 열수송관 등의 수선·교체를 위한 재원 마련이 어려워짐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며 “우리시는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의 원활한 운영은 물론 열요금 인상요인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시, ‘제26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전국예선’ 개최
[PEDIEN]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로봇올림피아드대회가 내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벡스코에서 '제26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전국예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제1회 개최 이후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미래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1개 종목, 중·고등부 29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로봇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3천60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종목은 △로봇에슬레틱스 △스마트파머 △인공지능자율주행 △인공지능휴봇 △피지컬컴퓨팅 △미션형창작 △창작부문 △태그아웃 △창작무비 △테리토리테이크다운 △인공지능스피드가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예선전을 통틀어 최대인원이 대회 신청을 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회 우수자에게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본선 우수자에게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전국예선에는 별도의 개막식이 없다. 대신, 대회 첫째날 시 산업정책과 박재홍 과장,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전비호 조직위원장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시의회 이승우 의원 등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순람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가상현실 부스를 운영해 대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가상현실 부스는 청소년들에게 가상직업과 가상스포츠 등 가상현실 중심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의 각 종목에 대한 안내와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은 IRO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창의·미래적 로봇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 교육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자극할 경진대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시는 이번 대회와 다음 달에 있을 부산로봇경진대회, 내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를 통해 부산의 로봇 인재 양성과 함께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폐기물이 자원으로 순환되다… 부산시, 커피박 자원화 공급 체계 구축 추진
폐기물이 자원으로 순환되다… 부산시, 커피박 자원화 공급 체계 구축 추진 [PEDIEN] 부산시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완성의 마지막 퍼즐인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 경제 전환 지원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에 열린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부산의 특화사업으로 추진이 결정됐다. '커피박 자원화 계획'은 커피산업 성장에 따른 커피박 증가로 공공 처리 필요성 증가, 커피박 공공 수거 체계 구축 및 수요처 확보를 통한 순환 경제 육성과 함께 커피박 자원화를 통한 환경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박은 발열량이 많아 바이오 연료로 활용 가능하고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없어 토양개량제, 퇴비, 입상 활성탄, 목재 대체품, 건축자재, 플라스틱 대체품 등으로 자원화할 수 있는 유기성 자원이다. 현재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후 최종 매립되고 있으나, 2030년 가연성폐기물 매립 전면 중단에 따라 자원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커피박의 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부산연구원의 커피박 자원화 개선 방안 용역의 결과를 '커피박 자원화 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한 커피박의 제품화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선도 공모사업을 통한 실험적 형태의 사업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중장기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커피박 자원화 계획'은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친환경제품 거래터를 구축하고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박 배출 신고를 하면 공공에서 무상 방문 수거해 자원화 제품개발 및 판매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한다. 총사업 기간은 5년, 총사업비는 39억원이다. △시는 전체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추진 △구·군과 커피전문점은 공공 수거 체계 구축과 협력 △연구원은 자원화 제품개발 및 인증 전담 △기업체는 처리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처리거점 확보를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가 가능한 부지 제공을 병행 추진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우리시는 전국 최초로 커피박 자원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공 수거 체계 구축 및 수거 거래터 개발, 자원화 처리 기반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부산만의 커피박 자원화 특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자원의 선순환, 환경 보호,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됨으로써,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이 만드는 순환 경제의 정착 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 활동…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총력
[PEDIEN] 부산시는 오늘 시 행정부시장과 디지털경제실장이 제2·3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으로서 ㈜금양과 ㈜오리엔탈정공을 각각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 활동은 시가 지난달 27일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를 혁신 성장시키고자 이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일 박 시장이 직접 제1호 전담책임관이 돼 르노자동차를 방문,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투자와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한 바 있다. 박 시장의 제1호 책임관 활동에 이어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이 부시장을 제2호, 신 실장을 제3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금양의 주요 프로젝트인 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금양은 전기자동차용 주력 배터리인 ‘원통형 4695’ 생산을 위해 기장군 이-파크 산단에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오는 12월에 설비 입고를 시작해 내년 8월에 ‘원통형 4695’를 시생산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생산공장의 공업용수 공급, 수요전력 확보 등 금양이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해 공업용수 공급방안 수립용역을 통한 최적의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전력 확보를 위해 한전 본사 방문 협조 요청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 실장은 ㈜오리엔탈정공을 방문해 어제 시와 ㈜오리엔탈정공간 체결한 연구개발 캠퍼스 건립 관련 투자양해각서의 신속 실현 계획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리엔탈정공은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연구개발캠퍼스를 구축해 신제품 개발과 주력제품 성능향상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핵심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우수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는 투자계획 신속 실행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시는 이날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조선기자재업체 공동납품 플랫폼 운영’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시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일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원스톱기업지원 체계 구축 △대규모 투자사업장 걸림돌 제거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강화 △기업투자지원 역량강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4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력 기반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유치단계뿐 아니라, 유치 기업의 조기 정착과 애로사항 해결 등의 사후관리, 투자유치 직후에 진행되는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정의 기술적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의 신속한 실행 지원을 통해 재투자 유도 등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으로 원스톱기업지원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체질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 활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동천 악취 및 수질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동천 수질개선사업 본격 추진
[PEDIEN] 부산시는 동천의 악취와 수질개선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수질개선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천의 수질은 2차 해수도수사업 이후 범4호교 기준으로 공사 전 BOD 9.9㎎/ℓ에서 4.1㎎/ℓ로 59퍼센트 수질개선 효과를 보였다. 다만, 동천은 해양 조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감조하천으로서 퇴적물 증가 시 수질오염이 심화되는 구조로 특히 여름철에는 강우에 따른 월류 하수의 하천 유입과 수온 상승 등으로 하천 바닥 퇴적물이 부패돼 스컴과 악취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개선 정비사업으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과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원 유입 차단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유지용수 확보 및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부전천 상류 성지곡 계곡수 동천 직유입 사업과 △동천 해수도수 관로 보수 및 준설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성지곡 계곡수를 동천으로 직접 유입시켜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고 오염물질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부전천내 오·우수 분리벽을 설치한다. 또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침사지와 웨어를 철거해 수질오염원을 제거한다. 아울러 그동안 해수도수 관로의 누수로 광무교까지 유지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도수 관로 보수공사와 △동천 준설 및 정화사업을 올해 9월부터 추진한다. 내년 6월까지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1, 2차 도수관로 파손 부위, 원인분석 조사를 실시하고 하천내 침전 퇴적토 제거 등 하상 준설과 정화, 노후 시설물을 보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동천본류와 부전천 일대 초기강우 시 도로 공사장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의 차단을 위한 △비점오염원저감시설 설치를 2026년까지 추진하고 2028년까지 재개발, 재건축 등 하수관로 미정비된 구역을 정비해 동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그동안 꾸준히 동천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만큼 단계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며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해 맑은 물이 흐르는 동천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연 1회 정도 발생하였던 물고기 폐사와 하절기 동천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시,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PEDIEN] 부산시는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늘 오전 9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어린이대공원 환경 조성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대공원 내 조경, 생태, 환경 등을 아우르는 공간 활용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20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조경, 생태, 환경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대표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이었다. 최우수작에는 서울에서 도시·건축경관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는 현경아 소장과 '키탁 비르질 단테' 소장이 공동으로 작업한 ‘백양산과 감성 예술문화가 만나다’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어린이대공원이 가진 기능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도록 공원과 예술문화의 조화, 그리고 치유자원 활용을 제안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우수작에는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류다현 씨의 '시민과 사회 변화에 발맞추는 부산 어린이대공원' 작품이, 장려상에는 부산대학교팀의 '캠핑 더 파크'와 경북대학교팀의 '나무 동화 숲'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 등과 상금 총 350만원이 시상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선정된 아이디어는 단순한 제안을 넘어, 부산 어린이대공원이 시민뿐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우리시는 이러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착수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함에 따라, 관계자들에게 용역방향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계 주민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민설명회를 겸했다. 지난해 6월 시와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토부가 주민 이주·생활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시에 맡겼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현재 조성 중인 택지의 알선, 별도 이주 택지조성 등 가덕도신공항예정지역 내 주민 이주대책과 △생계상실 폐업어선어업인 생활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사의 과업수행 방향, 향후 추진계획 설명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강서구청 관계자와 가덕도신공항개발예정지역 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제시된 주민,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다음, 용역을 통해 앞으로 마련할 대안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대안들의 타당성 검토와 기본구상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주대책, 폐업어선어업인 생활대책의 정책대상자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설명회 겸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상호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생한 주민 목소리를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함께 검토해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및 폐업어선어업인의 생활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김해국제공항에 실내정원 조성 완료
[PEDIEN] 부산시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시의 대표 공공시설인 김해국제공항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는 ‘부산 맞이정원’을, 탑승장에는 ‘이끼 갤러리’와 친환경쉼터를 조성했으며 국제선 도착장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전시형 테마정원인 ‘필름부산’, ‘웨이브부산’을 각각 조성했다. ‘부산 맞이정원’은 수직 정원으로 치유와 휴식 효과가 있는 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하는 ‘그린 스마트 기술’이 구현됐다. ‘이끼 갤러리’는 작은 식물원 컨셉으로 조성돼 밀폐된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심신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선 도착장에 조성한 ‘필름부산’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웨이브부산’은 바다의 도시 부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관광객에게 부산다움을 알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실내정원 조성으로 김해국제공항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공항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실내정원 조성으로 연중 1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부산의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김해국제공항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원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화의 전당에도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에 걸맞은, 품격 높은 실내정원을 연내 조성할 것이다”며 “‘글로벌 정원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원을 활용, 부산의 대표 명소 곳곳에 정원문화 향유공간을 조성하는 실내·외 정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국 최초 '부산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타시도에 확대 제공
전국 최초 '부산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타시도에 확대 제공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확대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란 유연근무 시행,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과 소속 임직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정부지원 사업 우대 혜택, 숙박료·입장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시는 그간 저출산 극복과 민간 부문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왔으며 현재 48개의 기업·기관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타시도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5개 시도의 1천여 개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부산 가족친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부산의 혜택 제공기관은 총 5개 기관으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매니지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 부산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시도 혜택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 지역의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타시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적 교류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인증기업 전체가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은 물론,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타시도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근로자들이 부산을 찾아 여가와 휴가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000으로 모인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올해도 '부산바이브' 캠페인 전개
000으로 모인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올해도 '부산바이브' 캠페인 전개 [PEDIEN] 부산시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 캠페인을 올해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공공피알대상에 ‘대상’,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개 부문에 각 금상, 동상을 차지하며 대내외적으로 홍보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000으로 모인 부산 사람들'을 주제로 '2024 갓생림픽'을 진행한다. 갓생림픽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주도하며 부산의 자부심이 된 커뮤니티를 발굴한다. ‘2024 갓생림픽’은 부산에 가장 자부심이 될 커뮤니티를 ‘올림픽’ 종목처럼 예선과 본선을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로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형 커뮤니티 △대형 커뮤니티 부문으로 나눠 커뮤니티를 모집하며 부산의 자부심이 될 새로운 커뮤니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히든 챔피언 부문의 참가자도 모집한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커뮤니티의 일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8월 26일까지 부산바이브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출전신청서와 커뮤니티 소개 사진 또는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히든 챔피언’ 부문은 활동 계획중인 커뮤니티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커뮤니티 모집이 완료되면, 예선 심사로 전문가와 시민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9월 초 본선 진출자로 총 7팀을 선정한다. 소형 커뮤니티 3팀, 대형 커뮤니티 3팀, 히든 챔피언 1명을 선정하며 본선 진출자에는 호텔 식사권,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온라인 상품권, 언론홍보, 한정판 상패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 커뮤니티의 이야기는 향후 제작할 부산바이브 전자책에 수록된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출전자 중 20명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이들 커뮤니티의 이야기도 전자책에 수록해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심사는 본선 커뮤니티의 활동과 도전을 담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해 진행하는 시민 응원 투표 결과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바이브 캠페인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캠페인 소식받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024 갓생림픽 주제인 ‘커뮤니티’를 공개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보한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본 캠페인에 관심과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민선 8기 부산시는 15분 도시 정책 등을 통해 공동체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부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진 부산시민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인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업 참여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악성민원 응대 매뉴얼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배치 사업은 최근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 및 방문 주민을 보호하고자, 행정복지센터에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인적 안전망 사업이다. 구·군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피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 응대 직원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시, 구·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안전보안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곳당 2명씩 배치되며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 및 각종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개 구 44명 배치를 시작으로 7월에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12명을 추가 배치했다. 내년에는 대상 구를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은 3개 구 22개 동에 참여자를 배치했으며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들의 요청으로 7월부터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참여자를 추가 배치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퇴직 경찰 등 직무 관련 경력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 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이해와 전문 강사를 통한 악성민원응대 매뉴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취지 및 역할 △악성민원응대 지침 등을 교육해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 및 안전보안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 및 업무 역량 강화와 행정복지센터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등 시에서 직접 발굴한 일자리 사업에 125명의 어르신을 배치했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구·군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노년층과 지역사회가 모두 희망하는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추진 청신호…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통과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추진 청신호…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통과 [PEDIEN]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오늘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심의에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 검토·검증과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 제시를 위한 논리 개발에 총력 대응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허가 신청이 국가유산청의 부결, 보류로 인해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검증해 교량 건설 시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하고 지난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문화유산 현상 변경을 끌어냈다. 최종 관문인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을 통과하면서 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본격 착공해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착공해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 아울러 엄궁대교 승인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서 강동간 교통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민·관·공 협력 에너지나눔 나선다…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소 지원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이에스지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 민·관·공이 협력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이에스지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기관별 협력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폭염, 혹한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2곳에 1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1년에 1곳씩 설치해 총 2년간 진행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사회복지시설 지원대상 발굴, 행사 추진을 △한국에너지공단은 협력사업 총괄 운영 및 관리, 사업비 지원을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진단 및 진단보고서를 제공하며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40킬로와트 지원을 △동양이엔피는 태양광 인버터 제공을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책임시공을 맡는다. 시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2곳 설치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4톤 감축하고 전력을 52메가와트시 생산해 8백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민·관·공이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속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선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며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가치경영 사업의 선순환 고리가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