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 활동…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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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시 행정부시장과 디지털경제실장이 제2·3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으로서 ㈜금양과 ㈜오리엔탈정공을 각각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 활동은 시가 지난달 27일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를 혁신 성장시키고자 이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일 박 시장이 직접 제1호 전담책임관이 돼 르노자동차를 방문,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투자와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한 바 있다.

박 시장의 제1호 책임관 활동에 이어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이 부시장을 제2호, 신 실장을 제3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금양의 주요 프로젝트인 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금양은 전기자동차용 주력 배터리인 ‘원통형 4695’ 생산을 위해 기장군 이-파크 산단에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오는 12월에 설비 입고를 시작해 내년 8월에 ‘원통형 4695’를 시생산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생산공장의 공업용수 공급, 수요전력 확보 등 금양이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해 공업용수 공급방안 수립용역을 통한 최적의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전력 확보를 위해 한전 본사 방문 협조 요청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 실장은 ㈜오리엔탈정공을 방문해 어제 시와 ㈜오리엔탈정공간 체결한 연구개발 캠퍼스 건립 관련 투자양해각서의 신속 실현 계획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리엔탈정공은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연구개발캠퍼스를 구축해 신제품 개발과 주력제품 성능향상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핵심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우수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는 투자계획 신속 실행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시는 이날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조선기자재업체 공동납품 플랫폼 운영’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시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일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원스톱기업지원 체계 구축 △대규모 투자사업장 걸림돌 제거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강화 △기업투자지원 역량강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4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력 기반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유치단계뿐 아니라, 유치 기업의 조기 정착과 애로사항 해결 등의 사후관리, 투자유치 직후에 진행되는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정의 기술적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의 신속한 실행 지원을 통해 재투자 유도 등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으로 원스톱기업지원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체질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 활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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